기분이 좋아지는 한 끼 [니스풍 샐러드: 샐러드 니스와즈]
프랑스 남부에는 진즉부터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있고,,, 아직 테라스로 나가는 건 꿈도 못 꾸지만, 햇살 따땃~한 날엔 왠지 샐러드 먹어줘야 할 것 같고. 뭐, 그런 주말이었어요. 요즘 제일 아쉬운 건 맛있는 토마토. 겨울 내내 배추랑 무 같은 겨울 야채 듬뿍 섭취하고, 어쩔 수 없는 것들은 철이 아니라도 아쉬운데로 먹지만... 상큼 달큰한 토마토 한 바구니 사다가 샐러드에 팍팍 넣어 먹고, 소스도 만들고 싶은마음 간절한데, 요즘 토마토 맛은 정말 끔찍해요-! (-> 끔찍하게 맛이 없어요) 가격도 끔찍--;;; 그래도 시장에 봄 채소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니...두근 두근,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난 번 시장에 갔다가 참치 때깔이 느무 좋길래 큼지막하게 한 조각 사왔는데, 생으로 먹을 시기는 놓..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1. 2. 28.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