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삼겹살 배추찜]
아점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삼겹살 배추찜 만들어 먹었어요. 장을 안 봐서 집에 겹살이하고 배추밖에 없는뎅... 아침부터 삼겹살을 볶아 먹기도 그렇고...배추 하나로는 뭔가 2% 부족할 것 같더라구요. 요즘....식용이 느무 왕성--;;;; 삼겹살 배추찜은 일본식 밥반찬인데요.... 부드럽고 담백한 배추 때문에 삼겹살이 안 느끼하게 느껴져서 아점으로 먹기에도 부답이 없더라구요. 요즘엔 배추가 집에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는데, 달랑 두 식구라 한 포기로 골고루 해 먹을 수 있어요. 배추로 굴 끓어 먹고, 전 부쳐먹고, 무쳐 먹고, 볶아 먹고, 쌈 싸 먹고...하다하다 요새는 찜으로^^ 전날 만들어 놓은 다시마 육수가 있어서 아주 후다닥,,, 재빨리 만들었어요! 후훗^^ 삼겹살이 없을 때는 배추만 넣어서도..
나의 식탁/기타 요리
2010. 12. 24.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