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속에 맞이한 새해
새해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도, 새해다짐을 특별히 하지도 않는 저이지만... 올해는 일년의 마지막밤을 어디서 누구와 보낼지는 고민이 참 많았었지요. 프랑스에서는 크리스마스는는 가족과 보내고 새해에는 대게 친구들과 파티를 한답니다. 리옹의 친구와 파리의 여친들에게서 러브콜(?)을 받았지만...ㅋㅋㅋ 올해는 J님과 떨어져서 보내는 게 싫어서 J님을 촐랑촐랑 따라 나섰어요. J님은 10년넘게 죽마고우들과 스키장에서 보내는지라..... 전 일이있어 금방 돌아와야함에도 불구하고 먼길을 나섰답니다. (자동차로 약 8시간 걸림--;;) 아픈후라 피곤하기도 하고 멀어서 망설였던 여정이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눈앞에 눈세상이 펼쳐지는 순간-!! 급설레이기 시작하면서...오길 잘했군화~~~ㅎㅎㅎㅎ 사실 그보담도....
Travel/프랑스
2012. 1. 2.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