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여름휴가_12시간을 길 위에서...
프랑스의 북서부 지방인 브르타뉴(Bretagne)로 여름 휴가를 온지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네요. 프랑스는 휴가가 많습니다. 대부분 일년에 5주 정도의 휴가가 있고, 그 외에 시간외 근무에 대한 보상으로 RTT라는 휴가가 10-12일정도 있습니다. 일 년에 몇 번 공휴일도 있으니 이걸 다 합치면 휴가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셈이지요. 신랑도 휴가를 아껴 두었다가 3주 휴가를 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가족들이 브르타뉴에 있는 별장에 모이거든요. 그야말로 이번 휴가는 '가족과 함께'..그리고 '한 곳에 머물며'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살고 있는 남부 프로방스로 여름휴가를 오는데, 저희는 오히려 반대편으로 온 셈이네요 ㅋㅋ 브르타뉴(Bretagne) 지방은 프랑스의 서쪽 (정확하게는 북서쪽)에..
Travel/프랑스
2010. 8. 23.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