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시내 중심가에 중고시장이 섰다. 그냥 구경만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샴페인 버킷(Bucket)이 맘에 들어서 4 유로에 구입. 5유로 부르는 걸 3유로로 깍다가..안 된다구 해서 겨우 겨우 4유로에...--;;
여기 저기 흠짓도 있고 살짝 낡은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가격 대비 상태 완전 괜찮다. 매일 마실 것도 아닌데, 이런 것에 큰 돈 들일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발견 즉시 흥정에 들어갔다.
샴페인은 차갑게 마셔야 제 맛! 아..그리고 여름에 로제 와인이랑, 화이트 와인 넣어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얼음 좀 많이 얼려놔야 겠다는~~
저렴하면서 멋스러운 아이템을 4유로에 구입하다니. 평소 헌것들을 업신여겼는데...이제부터 중고시장 열릴때마다 열심히 다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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