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기, 치즈...같은 무거운 것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몸이 좀 무겁더라구요.
비까지 내려서 몸을 안 움직였더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식후 슬슬 졸음이 오는 것이..이럴 때는 가볍고 순한 음식을 먹어줘야 하지요.
냉장고 청소도 할 겸, 겸사 겸사 만들어 본 '간장 소스 국수 샐러드'.
이름만 들어도 가벼워 지는 느낌 안 드시나효?^^
사실 이런 건 여름에 먹어줘야 하는데...
저는 이제서야 뒷북을 치고 있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원래는 메밀국수로 만들려고 한 건데, 약간의 사고가 있었어요 --;;;
지난번에 유기농샵 갔다가 종종 사다 먹는 메밀국수를 집어 왔는데, 이게 그냥 일반 국수였지 뭡니까..흑..
포장이 똑같아서 헤깔렸던 거죠 ㅋㅋㅋ 이걸 이제야 발견하궁...^^;;;
1. 야채는 먹기 좋게 채썬다.
6. 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뺀 다음 넓은 그릇에 담는다. 땅콩..좀 오바했나요?ㅎㅎ
7. 야채와 새우를 얹고 소스를 골고루 뿌린다.
8. 다진 땅콩을 솔솔 뿌려서 낸다.
소스가 폰즈 소스와 오리엔탈.....그 어디쯤이지요?^^;;;
집에 전날 요리에 넣고 남은 감자만한 무가 꼴랑 하나 남아 있었거든요.
이참에 냉청 (=냉장고 청소) 확실히 했구요...간 무가 소스가 짜지지 않게 해 주면서 골고루 버무려져서 좋구요~
짭쪼롭..달착...고소한 맛도 괜찮고...아삭아삭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더 좋구...
넘 단조로울 땐 새우 하나씩 집어 먹으니 심심함도 덜하네요 ㅋㅋㅋ
메밀국수가 아니었던 건 끝까지 아쉬웠지만 ㅠㅠ.............
참참참, 냉장고 청소 하는 김에 확실히!!!
미니 부추전도 몇 개 부쳐서 같이 먹었어요.
근데...가볍게 먹는데 놓고 결국..배가 마~이 부르더라능^^;;;
차라리 많이 움직여 주는 게 빠르겠어요 ㅋㅋ
추워지니까 자꾸 몸이 움추러 들고 외출하기가 싫어지네요...
이럴 때 일수록 열심히 움직여 주자구욥~!!
행복한 가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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