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저녁식사^^
무슨 날도 아닌데...왠일이냐구요...? 결혼식 때 좋은 와인을 한 병 선물받았는데 아버님댁에 맡겨 놨다가 여름 휴가 끝나고 가져왔거든요. 맛있는 거랑 같이 먹자고 벼르고만 있었는데...날잡아 저녁을 준비할 정신이 좀 없었어요. 사실 마음만 그랬지...잘 차려 보자고 후훗. 결국은 또 스테이크에 메쉬드 포테이토 ㅎㅎㅎㅎ 요즘 별 일 없이 자꾸만 피곤해져서 자꾸만 쉬운 요리를 찾게 되는 듯--;;; 그래도 오늘은 특별히 정성들여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었어요. 갠적으로 고기만 맛있으면 소스는 없어도 되지만 소스에 환장하는 좋아하는 J님을 위해서.... 아 근데 촘 번거로워서 소스는 담부터 패쓰 패쓰!!!^^;;;;; 꽃도 없공....초는 왠지 식상하고. 마침 석류가 하나 있길래 잘라서 장식으로 올려 놔 봤어요..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0. 11. 19.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