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두 번 놀란 '가지 그라탕'
J님은 제가 한 요리는 왠만하면 다 먹어주는 친절남 스탈이지만, 맛이 없을 땐 비평을 아끼지 않아요 ㅋㅋㅋ 맛이 있을 땐 제가 담에 또 해 줄 수 있도록 여러~~~번 강조하지요. 혼자 나름 순위도 먹이구요...ㅎㅎㅎ 그 중 처음 해 본 이탈리아식 가지 그라탕이 'TOP 10'도 아닌 'TOP 5'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뭐냐, 맛있다고 해서 여러번 만들어 준 다른 요리들 다 제치고 ㅋㅋㅋ 근데 이번엔 저도 놀랐어요. 아무리 J님이 맛있게 먹어줘도 제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아쉬워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저 스스로도 넘 맛있어서 감탄했다니깐요~~ 호호 이탈리아 이름은 '오벨진 파마지아나 (Aubergine parmagiana)' 예요. 쉽게 풀이해서 파르마식 가지 구아? 가지 그라탕...정도? 처음으로..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0. 11. 4.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