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휴일_생일상 차리기
일요일은 J의 생일이었어요. 오래전부터 무얼 해 줄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막상 생일이 닥치니 생각이 안나요 ㅋㅋ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다가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 봤지요. 의외로 소박하더라구요^^ 버섯리조또와 퐁당쇼콜라가 먹고 싶다고~ 오예에~~ (속으로 완전 잘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요...) 둘 다 쉽고 그나마 자신있는 거라서 ㅋㅋㅋ 친구들 초대할까 했더니 조용히 보내고 싶다고 해서 친구들도 초대 안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자고 해도 싫다고 그르구... 며칠 전 장 봐왔던거에 한 두가지만 더 사다가, 돈도 많이 안 들이고 집에서 편하게 생일상을 차렸네요. 아침은 제가 직접 만든건 아니고.....블랑제리 (Boulangerie: 빵집)에 가서 크로와상을 사왔어요. 평소에는 J가 가거나, 아님 ..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0. 5. 19.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