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집밥_10월의 밥상
프랑스는 일교차가 크긴 했지만 올해는 10월까지 후반까지 날씨가 참 좋았다. 그래서인지 10월까지도 여름채소들이 계속 나오긴 하는데 그와 동시에 시장에는 이미 여러 종류의 호박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 겨울 내내 먹으면 질릴 테지만 새로운 계절 채소들이 나오면 참 기분이 좋다. 올해 첫 단호박 수프. 수프만 먹어도 되지만 아이들 허전할까 봐 구운 닭날개 곁들여서 냈다. 단백질 보충도 되고 이 조합도 나쁘지 않다. 닭날개 뜯고 수프 먹고 모자람이 없네. 내가 사랑하는 요 우포미옌(Youpomian)을 아시아 슈퍼에서 새로 사 본 면으로 만들어 봤다. 이제까지는 주로 면을 집접 만들어 먹었었는데 편리함과 신속함이 때론 너무 중요하다. 정말 좋아하는 방식의 면요리인데 단점은 먹고 나면 입안에 마늘과 파냄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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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6.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