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가족
나의 프랑스 가족들. 출산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다 주러일요일 점심에 잠깐 들렀다. 어쩌다 보니 아버님네랑 작은시누이네랑 같은 날 오게되서오랜만에 집안이 북적북적- 한꺼번에 많은 손님을 치르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8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이 몸으론 조금 벅찼지만가족들 얼굴 보고 같이 밥 먹고 좀 사람사는 것 같았달까. 요즘 꽃 풍년인가^^식사와 디저트, 와인도 다 준비됐으니 걍 오라는데시누이가 이렇게 꽃을 한아름 안고 왔다. 모노톤의 내 취향을 나름 잘 파악하고 있는 시누이ㅋㅋ예쁜데 빨리 시들고 있어서 넘 슬픔ㅜㅜ 우리가 가서 찾아왔어야 하는 물건들을이렇게 손수 가져다 주시니 다들 고마울 따름이고. 출산 때 아무 걱정하지 말고병원에 가지고 갈 물건들만 잘 챙겨서 가면나머지는 자기가 와서 챙겨 주겠다..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14. 3. 5.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