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맛 그대로...맛집 따라 잡은 '손칼국수'
요즘은 칼국수도 많이 고급화 되었죠. 해물칼국수에 닭칼국수...만두 칼국수 등등등 종류도 가지가지. 근데 예전엔 이만한 서민음식이 없었잖아요. 밀가루 반죽 한 덩이로 온 집안이 맛있게 배를 채웠고.. 고기가, 해물이 다 왠말~~~ 칼국수 한 냄비 끓이면서도 계란 하나 달랑 넣어서 골고루 섞으면 그걸로 영양보충. 저희 어머니도 젊었을 때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를 겪으셨기 때문에 서민적인 음식을 아주 잘하셔요. 특히 밀가루는 저희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죠~! 많이 드셨으면 질렸을만도 한데 아직도 밀가루 음식을 아주 좋아하시구요^^ 저도 칼국수 밀어서 자르는 거 어깨너머로 배우며 자랐구.... 중학교 때 이후로 수제비는 늘 제 담당이었어요. 그러다 해외 살면서 부터는 수제비, 칼국수를 귀찮아서 자주 해 먹..
나의 식탁/한식
2010. 9. 15.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