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집밥_10월 밥상
10월에는 여행 다녀오자마자 부지런히 포스팅을 준비했지만 차마 올리지 못했다. 이제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올려보는 10월 밥상... 본격적인 단호박 철이 시작되었다. 이젠 또 일이 주일에 한 번쯤은 단호박 숩을 먹게 되는 거겠지? 나는 좀 더 묽은 수프를 좋아하지만 아이들과 남편의 입맛에 맞춰서 좀 더 걸쭉하게 끓인다. 수프만 먹으면 좀 허전한 감이 있어서 치즈로 마무리. 1kg짜리 홍합 한 팩으로 저녁 차리기. 온 가족이 홍합을 좋아하는지라 한 팩 가지고는 살짝 모자라는데 두 팩은 또 너무 많고 애매하다. 모자란 양은 파스타로 채우기. 토마토 소스를 넣고 익힌 홍합 국물에 만든 파스타. 어른들 입맛엔 맛있었는데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질 않음. 오랜만에 스테이크, 자연산 세프(Cepe) 버섯, 팬 푸라이한..
나의 식탁/매일밥상
2022. 11. 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