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맛이 좋아 [쥬키니 호박 스파게티]
한 달에 한 두 번은 J님이 대형수퍼마켓에서 장을 본답니다. J님이 사오시는 것들은 대부분 화장지 등 생필품, 음료와 알콜류, 유제품, 파스타류, 저장식품 등이예요. 대신 저는 주로 시장이나 정육점에 다니며 시선한 채소, 고기류를 공수해 오구요. 근데 지난 요 며칠 시장에도 유기농마켓에도 가질 못했어요. 일,월,화..외출을 안 하고 집에만 콕 박혀 있을 정도. 일을 할 때는 (이렇게 간혹 딴짓을 할망정--;;) 궁딩이를 의자에 붙이고 있는 게 원칙이예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집에선 일의 진전이 없거든요. 제가 촘 주위가 산만해서뤼 ㅎㅎㅎㅎㅎ 이미 이런 상확을 다 파악 한 J님이 월요일에 장을 봐오면서 채소를 엄-청 사온거 있쥬. 그것도 전부 대량으로....시키지도 않은 짓을 증말 잘 하신다능 ㅎㅎㅎㅎ..
나의 식탁/이탈리아요리
2011. 2. 17.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