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of 2008_충남 보령 "호도"
조용한 섬을 찾다가 가게 된 충남 보령의 "호도".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만 가면 나온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 기대를 너무 안 해서였을까?...나에겐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다른 섬들에 비해 덜 알려져서인지 성수기임에도 북적거리지 않을 뿐더러, 배삯도 1만원 가량으로 싼 편이다. 섬 규모에 비해서는 해변도 긴 편인데, 모래가 정말 곱고 파도도 잔잔해 물놀이 하기에도 좋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일출도 볼 수 있다...마지막 사진처럼... 온 동네가 다 민박이라, 궂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방을 구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방 값은 성수기에 4~5만원, 비수기에 3~4만원. 물론 화려한 팬션같은 건 없지만,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아직 이곳은 상업주의의 때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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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3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