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멋졌던 시골에서의 결혼식
지난번에 친구들 결혼식에 다녀왔었지요...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해서 자세히 보여드리진 못하겠지만, 정말 유쾌하고 편안한 결혼식이었답니다. 아직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늘 인상 깊은 건... 규모가 크고 작고를 떠나, 화려하고 소박하고를 떠나서... 축제분위기라는 것과,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와 가족들의 개성이 그대로 나타난다는 점이예요. 이번 결혼식은 굉장히 규모가 작고 가족적인 결혼식이었어요. 프랑스 와인으로 유명한 브르고뉴 (Bregorgne)지방의 시골마을, 친구의 외할머니댁 정원에서 소박하지만 멋지게 치러진 결혼식. 아직도 그날의 유쾌함이 떠오르네요. 결혼식이 어떻게 치러질지 사전 정보도 없이 간 J님과 저. 호텔 예약하게 정확한 지역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방 많으니 그냥 갔..
프랑스에서 살아가기/사진
2011. 9. 8.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