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 없이 바빴고 의욕이 없었던 12월과 1월...

그래서인지 음식 사진도 별로 없다.


물론 1월에는 친구 커플과 아버님 내외가 방문을 해서 좀 더 여유가 없었기도 했다.

그리고 벌써 3월 중순을 향해 가고 있다!

 맙소사.ㅋㅋㅋㅋㅋ



주말에 장을 늦게 보러 가서 편하게 먹으려고 닭구이를 사왔다.




그린빈스에 버터, 소금, 후추, 머스터드로 간 맞춰 내고

생크림,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오이샐러에 파 송송 썰어서 함께 냈다.



아 프랑스에서 종종 구워먹던 닭과는 천지차이--;;;

무슨 양념을 한 건지 맛이 너무 인공적이어서 정말 맛없게 먹음 ㅎㅎㅎ

앞으로 닭구이는 절대 안 사 먹는 걸로ㅋㅋ



홈메이드 페스토로 버무린 파스타.

왜 사진이 별로 없을까 했더니 테라스에서 자주 먹어서 그런거였...

테라스가 어두워서 사진을 안찍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양념해서 피망, 토마토, 버섯에 채워 넣고 구운 야채 파르씨(Farci).

이것도 밖에서 먹어서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두바이 와서도 종종 해 먹는 연어 데리야키 소스 구이.

데리야키 소스 만들어 두면 몇 끼는 공짜로 해 먹는 기분이다.



야채는 그때그때 있는 야채로 대충 곁들여 준다.

 


아주머니가 밥 해준 날.

사진으로 이 아름다운 색감이 잘 안나오네.

강황가루로 맛도 내고 색도 내고!



쌀과 흰 렌즈콩을 갈아서 반죽을 만들어 부쳐내는 도사(Dosa).

도사 안에 조리한 감자를 넣고 샌드위치처럼 먹는다.

삼발(Sambal)이라는 야채 수프과 곁들인다.


도사를 코코넛 쳐트니와 곁들여 먹어도 정말 맛있다.

요리 너무 잘하시는 우리 아주머니.



아이 줄 미트볼 만들고 남은 미트볼 굽고

한 번만 먹으면 아쉬운 홈메이드 페스토 소스와 곁들였다.



치즈 소복소복 ㅎㅎㅎ



크리스마스 때 만든 파스닙(Parsnip) 수프.

파스닙을 얇게 썰어 튀겨 얹어주고

버섯도 조금 있어서 잘라서 볶아서 얹어주고

마무리는 트러플 오일과 발사믹 리덕션으로....



오리 가슴살 구이와 버터넛(Butternut) 호박 퓨레.



간단히 하려고 소스는 생략했다.



오랜만에 한식이닷!

찜닭과 배추겉절이와 야채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남편은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는 찜닭ㅋㅋ

어쨋든 난 잡채 넣는 거 싫어해서 생략한.



생면 사다가 볶음국수.



야채는 골고루, 양념은 마늘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한 간단히.

찐한 중국 간장과 굴소스로 맛을 낸다.

아쉬우면 참기름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생선.

농어 오븐구이와 시금치, 브로콜리, 감자, 완두콩을 사이드로.



사이좋은 농어 두 마리.



버터 케이퍼 소스 곁들였다.



계란찜, 오징어 볶음, 된장찌개.

우리집에서 계란찜 좋아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ㅋㅋㅋ



현지 오징어를 공수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질기지 않아 먹을만 했다.



아버님 내외 농어구이 해드리고 한 마리가 남아서 

아주머니에게 인도음식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버님 내외는 오만으로 여행 가시고 아주머니랑 둘이 먹는데도 푸짐하게 한 상 ㅎㅎㅎ



남이 해주는 밥..굿굿-



시금치 리코타 치즈 카넬로니(Canelloni).

적양배추가 있어서 코우슬로처럼 샐러드도 만들고...

나이를 먹는지 생 양배추는 이제 소화가 잘 안되서 앞으로는 못 먹을 거 같다ㅎㅎㅎㅎ



토마토 소스 얹어 구워줬다.

맛나!



돼지고기 등심구이와 머스터드 소스.



사이드는 브로콜리, 콩, 감자를 곁들였다.



잡곡밥에 스시양념으로 간을하고

 연어, 아보카도, 알파파 새싹, 크림치즈 소스, 데리야키 소스, 와사비를 모두 한 그릇에.



남편이 먹고싶다고 해서 주말 점심으로 만들어 줬다.

이렇게 한 그릇 먹으면 정말 정말 배뻥...!



생선구이, 찐감자, 향신료를 넣어 볶은 피망.



빨주노초..온통 피망 가득가득 ㅎㅎㅎ



간단히 한 끼 먹기 좋다.



지난번 오징어 볶음 괜찮아서 또 사다가 한 번 더!!



이번에는 한국슈퍼에서 공수한 미나리를 넣었다...캬하하 ㅎㅎㅎ



오랜만에 닭고기 타진.

큐민가루, 사프란, 생강가루 등 향신료가 들어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재료는 레몬 절임과 올리브다.



레몬절임이 들어가야 비로소 이 미묘한 맛이 나기때문.

비쥬얼은 이래도 맛있다.


여기까지 얼마 없는 12월 1월 밥상 모음..

근데 왜 한숨이 나지--;;;; 3월에 12,1월 밥상 올리고 있으려니 좀 한심하달까ㅎㅎㅎ

계획했던 블로그 리뉴얼은 커녕 사진 몇 장 올리는 것도 참 쉽지가 않다.


암튼 한국에 계신 분들은 살랑살랑 행복한 봄을 맞이하시길...

우린 두바이에서 여름을 맞이하고.......--;;;;; 

벌써 30도가 넘고 막 ㅠㅠㅠㅠㅠㅠㅠ





전처럼 사진을 매일 찍지 않았는데도 밥상 사진이 너무나 밀려 있었다.

지난번에 올려 둔 사진을 보니 와...지금 이 계절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

그래서 포스팅 하나 건너뛰고 사진 다시 업로드.


아마 이것이 당분간은 밀린 마지막 포스팅이 될 듯.

아니 그렇게 되기를....



아스파라거스광인 나는 아스파라거스철이 되면 

아스파라거스 넣고 리조토(Risotto), 파스타, 샐러드, 수프 등을 해 먹는다.

특히 손님초대 때 많이 해서 그런지 사진은 남은 게 별로 없지만.


사계절...찾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는 있지만

딱 봄 4월과 5월 경에 프랑스산 아스파라거스를 맛 볼 수 있다.

이 때가 가장 가격도 좋고 맛있다는 이야기.



양파, 당근, 마늘, 샐러리 줄기, 허브 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밑둥은 잘게 잘라 리조토를 만들 때 같이 넣고 윗부분은 데쳐서 팬에 구워 올렸다.

버터나 크림은 생략하고 파르마쟈노(Parmagiano) 치즈로 진한 맛을 더해주니 담백하면서 굿굿.


집에 완두콩이 있어서 조금 넣어주고...신선 맛을 더해주기 위해 적양파를 조금 얹었다.

파의 파란 부분이나 서양부추를 잘게 썰어 올려줘도 좋고.



미친 스케줄의 4월.

4월말에 독일에서 친구가 딸과 함께 놀러왔다.

친구랑 수다떨다 맨날 늦게 자고 너무 힘들었던 날들 ㅎㅎㅎ

밥 하는 게 너무나 힘들어서 아페로(Apero)식으로 차려낸 저녁.


첫날은 한식으로 또 한상 차려주고

이탈리아와 독일 혼혈인 친구가 리조토와 파스타도 만들어 줬지만 사진은 없어서 패스.

정말 맛있었는데 흐흐...



부드럽게 삶은 문어와 감자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간한 간단한 음식.

담날은 올리브유에 마늘과 월계수잎 타임 고추 등을 약한불에 우린 후에

버무려서 친구집에 가져갔는데 인기가 최고였다.



전날 다른 친구네 집에서 저녁식사도 하고... 또 그 친구까지 불러 저녁을 차린다.


오리 가슴살 구이, 생강을 조금 넣어 만든 당근 퓨레, 햇양파 콩피(Confit)...

오리가슴살 구운 후라이팬에 데글라세(Déglacé)해서 만든 소스와

그로제이(Groseille)이라는 신 붉은 과일을 졸여 곁들이고.



난 간단하게 한다고 했는데 친구는 또 막 감동하고 ㅎㅎㅎㅎㅎ

솔직히 한식으로 서너가지 차리는 거 보다 이게 쉽다.

친구들이 사 온 디저트로 마무리했지만 사진은 없네...



친구와서 며칠 너무 잘 먹어서 간단히 야채숩을 끓였다.

이탈리아의 미네스트로네식으로.


당근, 호박, 샐러리, 감자, 양파 등을 넣고 끓인 야채숩...

닭육수에 만들면 더욱 좋고 없으면 채소육수도 좋고...



마지막에 파르마쟈노 치즈, 파슬리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다.

남편은 야채등을 갈아만든 벌루떼(Velouté)스타일을 좋아해서 주로 남편위주의 숩을 자주 만들지만

진정 내가 좋아하는 숩은 국물이 맑거나 흥건하고 야채를 씹을 수 있는 포타쥬(Potage)스탈 ㅋㅋㅋ



친구들과 먹고 가슴살이 한 팩 남아서 또 한끼의 저녁이 되었다.

집에있는 야채들 대충 곁들여서...



감자퓨레에 브로콜리 청경채 볶음.

청경채는 어울리지 않을 걸 알았지만 정말 어울리지 않는구나 ㅎㅎㅎㅎ

그래도 야채섭취 차원에서 ㅋㅋ



참 사 먹는 게 맛있기도 하고 쉬운 타진(Tajine).

야채가 많이 먹고 싶어서 야채만 듬뿍 넣고 만들었는데 뭔가 빠진 이 맛--;;;

결국 고기를 조금 넣어 맛을 잡아 주었다ㅎㅎㅎㅎ



푹- 익힌 야채 듬뿍...너무 좋다.



집에 베트남 쌀국수가 굴러다녀서 만들게 된 샐러드.



양상추, 당근, 구운 닭고기, 구워 다진 땅콩과 쌀국수를 넣고

식초를 끓이다 설탕을 녹여서 매운 고추를 넣고 간 베트남 소스를 마구마구 섞어서...

분짜처럼 튀긴 롤도 몇 개 올려 주었다면 더욱 맛있었겠지만 패쓰.



몇 번이나 만들어 먹은 아스파라거스 리조토.



남편은 냉동해 두었던 관자 몇 개 올려주고.



나는 그냥 아스파라거스만^^



퀴노아(Quinoa)와 익힌 비트, 적양파, 건포도를 넣고 만든 샐러드...

고등어 구이와 양상추,



소스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머스타드 크림 소스에 케이퍼 조금 넣고...

저런 퀴노아 샐러드..처럼 건강한 샐러드 자주 먹고 싶은데 왜 잘 안 만들게 되는걸까 ㅎㅎㅎ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뇨끼(Gnocchi)를 만들었다.


만드는 게 어렵진 않아도 

감자를 익히고 으깨고 반죽해서 빚으려면 은근 귀찮지만 좋아하니 안해줄 수 없다. 



대신 초초초 간단하게 뇨끼 하나만 ㅋㅋㅋ

소스도 고르곤졸라 소스로 해달라고 꼭- 찝어 주문하셔서 주문하신데로 ㅎㅎㅎ



집에 묵은 흰콩이 있어서 모조리 불렸더니 남편이 왠일로 자진해서 콩 껍질을 까준다.

안 까도 되지만 난 마른 콩껍질 익혀서 갈아도 식감이 너무 싫어서 ㅋㅋ

한참 재밌게 같이 까던 딸램은 피곤한지 손 빨고 계시고--;;;;

엄지손가락이 젤로 맛있는 딸램ㅎㅎㅎㅎ



이것저것 야채를 넣고 푹푹 끓여서 갈아서 만든 숩.

이탈리아식 레시피 참고.



파르마산 치즈로 맛을 좀 잡아주고

마침 낮에 만들어 두었던 신선한 바질패스토가 있어서 곁들었다.

너무 소박하지만 뭐 하나 모자란 게 없는 든든한 한 끼.



담날 매뉴는 당연히 바질패스토 파스타일 수 밖에 ㅎㅎㅎ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생햄 덩어리를 얇게 썰어 얹어주었다.

냉장고 청소 차원에서^^



파르마산 치즈 없이 살 수 없는 요즘ㅋㅋㅋ



어느날 점셈엔 딸램 밥 먹이고 나니 뭐 해 먹을 힘도 없어 

남은 파스타들을 총집합시켜 페스토에 비벼비벼 ㅎㅎㅎㅎㅎ

(늘 파스타를 많이 삶기 때문에 늘 남는다)


근데 지 밥 먹에 후식까지 먹고 또 엄마 꺼 뺏어 드시는 딸램--;;;;

아직도 가리는 게 많긴해도 나름... 바질패스토도 잘 먹는 아이.


엄마는 배가 고플 지언정 잘 안 먹던 아이가 밥을 전보다 훨씬 잘 먹으니 너무 예쁘구나^^



남편이 오랜만에 출장가서

남편이 싫어하는 감자탕을 끓였다.

여기서 뼈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등갈비에 냉동실에 아껴두었던 무청을 넣고...뜨하...



들깨가루까지 넣고 나름 괜찮았던 홈메이드 감자탕 ㅎㅎㅎ

은근 매워서 속에 자극이 가는 듯 하지만...좋으네...



냉장고에 있던 짜투리 재료를 총집합 시켜서 만든 브런치.



토마토와 모짜렐라 디 부팔라(Mozzarella di bufala), 아보카도, 상추 샐러드, 

당근샐러드, 에그 스크럼블, 구운 베이컨....


골라먹는 재미...가 아니고..골고루 먹는 재미??ㅋㅋ



닭다리살을 발라서 닭갈비 만들었다.

남편이 삼겹살 사러 갔는데 서너군데를 다 돌아도 삼겹살이 없다고 전화왔네 ㅋㅋㅋ

그래서 급 메뉴를 바꾸게 된...



언제 먹어도 맛있지 머.

넘나 양이 많아서 밥을 볶아먹을 수 없어서 아숩ㅋㅋㅋ



밥과 국과 반찬은 진리지...만...귀찮아서 여러가지는 안 하게 되는데

하도 분주한 4월 5월이다보니 냉장고를 비우고 떠나야 하는 일이 많아서 

냉장고를 털어 만든 저녁식사.


고등어 구이, 된장찌개, 배추 겉절이, 파 달걀전, 묵나물 볶음, 깻잎 (통조림)...

역시나 우리에겐 너무 과하게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도 없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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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이나믹했던 4,5,6월....

밥상 사진 안 찍은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 가는 듯 하다.

대대적인 이사를 하게 되어 6월과 7월에 제대로 된 집밥을 기대하기는 그른 듯.

자세한...아니...여러가지 근황은 아마도 다음 포슷에서...?!!!


모두들 굿나잇^_____^






가혹했던 겨울이 가고 

스케줄 지나치게 많았던 4월이 가고

휴일이 엄청나게 많은 오월도 이제는 끝...


넘나 정신이 나간채로 살고있는 요즘.

사진 업댓 해 놓은지가 백만년인데 포슷 하나 올릴 마음의 여유가 없다니 ㅎㅎㅎ


요즘 난,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히 필요하다.



너무나 너무나 오래된 밥상...

양갈비 구이와 감자 팬구이, 아리코베흐(Haricot vert: 그린빈즈).



소스 만들기 귀찮아서 디종 머스터드랑 챱챱.



대박 큰 엄청 신선한 문어를 공수해서 집으로 룰루랄라 ㅎㅎㅎㅎㅎ



반은 삶고 반은 냉동실로 고고.

향신야채 (당근, 양파, 샐러리, 월계수 잎 등) 넣고 한 시간 정도 삻았다.


보통 한국에선 살짝 대쳐서 숙회로 먹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 스탈로 45분 - 1시간 정도 삶으면 보들보들^^



두 시간 이상 냉장고에 식혀서

 먹기 좋게 잘라 소금, 후추로 간하고 올리브유만 뿌려먹어도 좋고.

마늘도 넣고 허브도 넣어서 마리네이드해서 먹어도 그만이쥬 ㅋㅋ

완성작은 없네..먹느라 바빴겠지 ㅋㅋ



시금치 뇨끼를 대량 생산해 냉동해 뒀다가 꺼내서 주말점심으로 ㅎㅎ

첨에 딸램이랑 만든다고 시작했다가 딸램은 조금 놀다 도망가버리고 --;;;;;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조르는 통에 혼이 날아갈뻔 ㅋ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만들어서 흑흑ㅜㅜ (다신 안해ㅎㅎㅎ)

베이컨 넣은 크림소스에 먹으니 증말 맛나고...

딸램도 아빠옆에서 너무나 잘 먹어서 뿌듯^^



관자 몇 번 먹었지만 아무런 사진도 없네.

버섯리조토에 관자와 큰 새우도 구워서 하나씩!


딸램이 먹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똑같이 줬으나....실...패..

아직은 니가 이 맛을 모르는구나ㅎㅎㅎ



아빠랑 엄마는 맛있게 냠냠!



오랜만에 비빔밥.

일욜 저녁마다 비빔밥 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이마져도 귀찮아서 가끔씩만^^;;;;



야채듬뿍...비벼비벼..호호 불어가며 먹는 이 맛.

굿굿-



소세지며 치즈며 토마토며 남은 재료 처리용으로 만든 파스타 그라탕.

쵸록쵸록 샐러드...눈이 즐거운.



  어떻게 만들어도, 언제나 먹어도 무난한 파스타그라탕의 맛ㅎㅎㅎ



이것도 남은 햄과 치즈를 처리하기 위해서 만든 저녁식사.

오븐에 구운 커다란 감자에 햄 넣고 치즈 넣고 볶은 양파도 넣고...이것저것.

당근샐러드와 상추샐러드도 곁들이고.



영국사람들이 즐겨먹는다는 이것...자켓 포테이토 (Jaket Potatos).

사 먹는 건 먹을만 했는데 내가 만든 건 조금 밋밋한감이--;;;



사블레 브로통(Sablé Breton) 비스켓을 만들어서 마스카포네 치즈에 설탕과 바닐라빈 섞어 얹고

 카라멜라이징한 배를 얹어 냠냠.

비쥬얼 안습이고..프리스퇄ㅋㅋ


남편이 해달라고 부탁해서 귀찮은데 맹글어줌 ㅋㅋㅋ

디저트 워낙 잘 안만들어줘서 이렇게 한번씩 만들어 주면 넘 좋아한다..--;;;



종종 소고기 사러가는 집에 스테이크 거리 사러 갔더니 추천해 준 바벳(Bavette).

남편이 좋아하는 부위가 아니라 왠만하면 잘 안사는 부위인데

아저씨의 적극추천해서 사왔더니 역시나 맛났다.

아즈씨네 고기 역시 굿!



감자퓨레와 버섯볶음, 샬롯 크림소스와 함께 챱챱.



소고기 사면서 오리다리 콩피(Confit de Canard)도 공수해왔다.

자주 안 먹는데 어쩌다가 눈에 들어와서 ㅎㅎㅎ



감자는 뭐니뭐니해도 오리기름에 익혀야 제맛이쥬 ㅎㅎㅎㅎ

그러나 엄청난 칼로리를 주의해야한다능--;;;;



어느날 주말 점심으로 크로크무슈(Croque monsieur).

남편이 좋아하지만 자주 안 만들어주는데 오랜만에...



남편은 달걀 하나 똑 얹어주고,

나는 달걀 없이.


오리지널은 후라이팬에 버터 넣고 굽지만

 나는 베샤멜과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굽는다.

편하고 속까지 따뜻-



또 왜 일을 쳤을까...

남편에게 애 맡기고 만두 만든 날.



만두만 먹긴 좀 그래서 겉절이 만들고.



일층 이층 삼층으로 폭폭 쪄서ㅋㅋㅋ



내가 재료 준비하고 친구가 와서 이쁘게...그리고 순식간에 말아준 김밥.

점심으로 친구와 먹고^^



저녁에 또 접시 한가득 ㅎㅎㅎ

만두라면까지 끓였더니 배가 터질뻔 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양배추가 굴러다녀서 양배추전. 



오랜만에 김치찌개. 

단무지 무침과 오이절임 무친 것과 함께 소박한 밥상.



싱싱한 농어를 공수해다 태국식 생선찜을 만들었다.

매운 태국고추 듬뿍..마늘 듬뿍..라임즙 듬뿍..피쉬소스 듬뿍....

고수는 내가 싫어해서 생략하고 대신 파를 넣고.


저만한 생선이 들어가는 찜기가 없어서 유선지에 꽁꽁싸서 오븐에 구웠다.

소스는 미리 섞어 두었다가 익은 생선을 꺼내서 뿌려주고.



아 맵고 시고 짭짜롬...자극적이고 독특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

밥 한 공기 뚝딱이네.


야채볶음이라도 곁들였어야 했는데

늦게 장 봐와서 넘 피곤해 이것도 겨우 만든터라...



쵸크쵸크한..희고 기름지지만 담백한 농어.

너무 애정하지요.


전에 비해서 밥상에 채소가 어째 점점 적어지는 느낌--;;;

딸램 밥 주고 우리 먹을 거 해서 먹고...솔직히 어쩔 땐 음식을 넘기는 것도 힘들게 느껴짐 ㅎㅎㅎ

어떡하나... 만년 초보 엄마ㅋㅋㅋ


그래도 이 시간이 그리워질거라며..

닥치고 육아!!


스압주의!!!!


아무래도 계절 지난 밥상은 이제 고만 올리고 싶지 말입니돠...


그래서 그동안 밀린 밥상을 모조리 업댓하고

이제는 좀 더 실시간 업댓으로 다다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ㅎㅎ



닭 오븐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쵸크쵸크하게 구운닭을 보면 므흣^^



집에 있는 감자, 당근, 브로컬리, 서양대파까지 몽땅 때려넣고ㅋㅋㅋ

감자 양파는 미리 넣어주고 나머지 야채는 조금 늦게 넣어주어 익는 속도를 맞춘다.

너무 간단하지만 맛나 맛나 ㅎㅎ



국적 없는...아니 굳이 따지자면 국적 혼합 밥상인가ㅎㅎㅎ

중국식 마파두부와 태국식 얇은 쌀국수 샐러드, 한국식 가지볶음--;;;

냉장고 정리하다보니 이런 밥상이 탄생했다 ㅎㅎㅎ



새콤달콤하지만 약간 따뜻하게 먹는 이맛...굿!



든든한 시저샐러드.



닭가슴살, 삶은 달걀, 로메인 잎...

딱딱해진 빵을 오븐에 구워 만든 크루통(Croûton)도 넣고

홈메이드 소스로 쉐이킷 쉐이킷!



자연산 연어가 가격이 좋길래 한마리 공수해다 초밥을 만들었다.

작은 거라 한끼에 뚝딱...꿀꺽...ㅎㅎㅎㅎ



양송이 버섯 리조토와 생선구이...

녹색 토마토에 올리브유 섞어 만든 만든 소스 비에쥐(Sauce Vierge)를 살포시 얹었다.



두 말할 필요없는 맛.



가지 볶아 만든 가지 파스타.



평범한 맛이니까 파마산 치즈 소복소복 얹어서.



참치, 엔초비, 방울토마토, 케이퍼, 썬 드라이드 토마토 다진 것, 블랙, 허브 등을 넣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파스타 샐러드...



새콤 달콤 쌉싸롬한 모든 재료의 융합...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단, 겨울에는 안 떙기는 스타일.



날짜가 다가오는 모짜렐라와 빨리 먹어버려야 하는 페스토 소스가 있어서...

요것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버거 ㅎㅎㅎ



썬 드라이드 토마토, 페스토 소스, 모짜렐라에 버거 패티 두툼하게 익혀서 ㅋㅋㅋ

맛있는 수제빵!!!...내가 마든 건 아니고 괜찮은 빵집에서 구매한 것.

폭신폭신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귀찮아서 샐러드도 감자튀김도 없이 버거만 --;;;;



태국식 그린커리.



두 말하면 잔소리....

그냥 포근한 딱- 이 맛.



토마토 파르씨(Farci).

이런 음식이 올라온다는 것은....아직도 토마토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는 이야기...ㅎㅎㅎ



파르씨에는 역시 쌀밥을 곁들여야 제 맛^^

밥에 막 파르씨 익힌 국물 소스처럼 뿌려서 ㅎㅎㅎ

이거이 바로 소박한 프랑스식 가정식이다.



가지 라쟈냐(Lasagne).

토마토 소스, 오븐에 구운 가지, 모짜렐라 치즈, 파르마산 치즈를 겹겹히 쌓아 만든다.

토마토 소스가 홈메이드여야 맛있다는 건 안 비밀.

재료를 듬뿍 넣어야한다는 것도 안 비밀.



걍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말 따위 필요가 없는....



우리 딸램도 한 조각 후딱 해치운... 그 맛.



딸램 궁댕이가 밥상위에...떡!!!...아직 어리다며 이런 게 용서가 되는 우리집.

다른 프랑스 가정에서는 아마 있을 수 없는 일 아닐런지--;;;

지밥은 또 안 먹고 남의 밥 뺏어먹는 내 귀요미ㅋㅋ



저녁거리가 없어서 훈제참치 하나 때려넣고 크림소스 만들어서 파스타 급조.

간만 잘 맞추면 OK!



홈메이드 돈까스와 내 맘대로 만든 돈까스 소스.

그리고 내 맘대로 만든 코우슬로(Coleslaw).



이런 건 사 먹어야는건데....일일히 만들어야 한다는 게 참--;;;;

해외사는 설움이라면 설움 아닌가요ㅋㅋㅋ



가지무침, 고추장찌개,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재료 처리를 위한 요리.

그래도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ㅎㅎㅎ


오늘 숙제는 여기까지.


오랜만에 포토앨범 만든다고 컴터를 다섯시간 붙잡고 있었나보다.

예전엔 어떻게 이렇게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서 일을했을까...

눈도 시큰하고 허리와 엉덩이뼈도 뻑적지근한거이...

이것도 노동이라고 참..허허허...


육체노동만 죽어라 하는 일을 하니 몸이 심하게 축나고...

이렇게 앉아서만 하는 일은 좀이 쑤시고...

뭐가 정답인지 몰겠다 정말.


그래도 오래 전에 끝냈어야 할 딸램의 (만)두 살 기념 앨범 작업을 마쳐서 속이 다 후련하네.

아버님이 언제 해줄거냐며 학수고대하고 계신데 이제까지 미뤘다.

세 살 다 되어가는데^^;;;;;


진짜 심하게 게으르다.

일 할 땐 일을 핑계로, 일 안할 땐 애를 핑계로--;;;;

나는 핑계많은 뇨자 ㅎㅎㅎㅎ


정신 좀 차리고 똑바로 살자..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