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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커플 밥상

나의 식탁/매일밥상

by meru 2014. 6. 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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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금씩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딸램...

저절로 햄뽂아지는 나날들^______^


딸램이 잠든 틈을 타 블질 시도ㅎㅎㅎ

사실 딸램 잘 동안엔 씻어야지 밥도 먹어야지 

이것저것 집안일...


이렇게 여유롭게 블로그 할 시간이 많진 않다.

그래도 오늘은 밀린 밥상 올리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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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파스타를 밀었다.

특별히 듀럼밀로..


듀럼밀은 스파게티 등 건조면에 주로 쓰이지만

난 걍 생면에 써 봄ㅎㅎㅎ



담백하고 좋으네.

베이컨에 완두콩과 쥬키니 호박을 듬뿍 넣고 생면 넣고 퐉퐉-



싱그러운 느낌 나는 생면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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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주 아주 아주 오랜만에 구운 마카롱이지롱ㅋㅋㅋ

속에 소금 카라멜을 넣어주었다.


카라멜을 좀 많이 식힌 다음 넣었어야 하는데...

밤 시간에 너무 피곤한 나머지 대충 발라 주었더니 다 삐져나오구 난리--;;;

워쩔꺼야 이 지저분한 비쥬얼...


그래두 마카롱 코크(Coque)는 탱글 쫀득 바삭하니 아주 잘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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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좀 자셔주고...



오랜만에 소세지에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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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Datte)라는 달콤한 건과일과 시나몬을 넣은 스콘..? 빵..?

뭐 암튼 간식으로 좋다^^


이 때만해도 간식없이 버티기 힘들었던 나날들...

정신 없는 틈에도 디저트를 나름 자주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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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와...

 큰 아티초크는 퓨레로 만들고

작은 아티초크는 구워서 함께 냄.

굴러다니던 송이버섯도 구워서 몇 개 올려 주었다.



소스 없어도 맛있지만 이왕 만들었으니 소스 뿌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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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볶은 중국식 당면.

주말 점심은 빠르고 간단한 게 좋다!


요즘은 그냥 사 먹으면 더 좋고ㅋㅋㅋ

사 먹는 거 무지 싫어했던 나...이제는 걍 사 먹기도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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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달콤 채리...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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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자냐.

아무리 토마토소스가 들어갔어도 라자냐만 먹는 건 죄악ㅋㅋ

샐러드 꼭 곁들여 줘야 한다.



요즘은 귀찮아서 자주 안하는데

가끔 해 먹으니 좋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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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어어어무 오랜만에 한식.



한식이라기도 참 민망하게...

달랑 매운 돼지 갈비찜과 쥬키니 호박무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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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슴살 스테이크, 감자 버터 구이, 파마산을 뿌린 스프링빈.



간단 명료한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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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섯 리조또.

버섯 잔뜩잔뜩!



간단히 먹기에는 또 이만한 게 없는데...

요즘 왜 잘 안 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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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가지를 섞어 만든 토마토 소스 팬네 파스타.



맛져.

배불러.

뭘 더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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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통째로 오븐에 구웠다.

요즘 제철인 콩과 푸아 궈멍(Pois Gourmand), 감자랑 함께...



 푸짐.

깔끔.

이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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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남은 고기가 있어서...

폼 도피누아(Pomme Dophinois), 감자 그라탕과 함께.



든든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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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딸램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주간 내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해산했을 때 엄니 말씀이...

몸이 첨엔 가벼운 것 같은 거 같아도 점점 무거워진다더니...

혹시 그런 현상인가?


정말 첨엔 휙휙- 빠르게 민첩하게 움직였는데 말야..쩝...

역시 엄니말씸은 진리...?


에효..역시 노산은 노산인갑돠.

일 시작전에 몸조리 잘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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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DA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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