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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초요리_N.2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by meru 2013. 3. 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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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의 학쿄 생활!...쁠앙스 기초요리 넘버 뚜!!!

생각보단 사진이 많지않지만...

열심히 올려보는 걸로~



부쉐리(Boucherie:정육) 수업이랑 비슷하게 생선수업도 했다.

프랑스에서 주로 소비되는 생선들의 이름과 특징 등 약간의 이론수업을 하고,

생선 손질법을 생선의 특성별로 시범으로 보여줌.

수업 재밌었다^^



리 엠페라티프 (Riz a l'imperatice: 우우에 쌀을 익혀 크렘 앙글레즈를 섞은 디저트).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디저트다..하하하^^;;;

쉐프님이 시범으로 만드신 베린 (Verrine).



이것도 쉐프님의 드레싱.



요건 내 꺼다!

다른그룹 아이들이 보고 칭찬 많이 해줬뜸ㅋㅋㅋ

근데 사진으로 보니 즘 별로눼--;;;



전통적으로는 저렇게 크게 케잌처럼 굳혀 만들어서 내는 거임.

작은거는 좀 모던한 스탈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레스토랑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른 친구의 것.

이 아이가 만든 것 중에 젤로 이쁘게 드레싱 한 것 같다ㅋㅋ

미안해 칭구야--;;;



이단으로 쌓는 인내심을 모여준 Elena의 작품.

늘 남들보다 두 배의 에너지를 쏟는다...

이 친구의 열정이 보기 좋다!



생선구이와 그로노블로아즈 (Grenobloise: 버터, 크루통, 파슬리, 케이퍼, 레몬이 들어간 소스) 소스.

뮈니에르 (Meuniere: 버터, 레몬, 파슬리가 들어가는 소스)에서 약간 변형된 스타일이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간단하게 드레싱~


나는 생선수업이 참 좋다!

생선 손질하는 것도 잼있고~ㅎㅎㅎ



두번째 정육 수업이 있었던 날.

한참 수업을 하다가...쉐프님이 '서프라이즈~~~~!!!'

하며 냉장고를 여시더니 꺼내신 이것 .....

뜨아악-------!!!

송아지 머리!!!!


프랑스에는 텟 드 보 (Tete de veau: 송아지 머리)라는 전통요리가 있는데...

머릿살 벗겨내는 것부터 전부 시범을 보여주심--;;;


초큼 놀라고 징그럽긴 했지만,

이런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열심히 봤다.


물론 다 준비된 걸 사는 건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뭐든 알고 싶은 학생의 마음ㅋㅋㅋ

쉐프님들은 우리들 마음을 잘 알고 계신 듯 하다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이렇게 향신야채를 잔뜩넣고 익혔다.

아..지송합니다..좀 끔찍한다효???--;;;



연어 타르타르 (Tartare).

잘게 다진 생선에 양념을해서 생으로 내는 것!

원래 만들던 방법과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쉐프님이 드레싱 하신 것!



요건 내꺼...

나는 다른 틀을 사용해서 만들어 봤심^^

친구가 좀 자페니즈스럽다고 한 드레싱--;;;

난한쿡인이라고~~~~ㅎㅎㅎㅎ


옆에꺼는 생선요리랑 티안 드 레귐 (Tian de legume).



메다이옹 드 보 듀록.

(Medaillions Veau Duroc: 토마토, 에스트라곤이 들어간 갈색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요리).

감자랑 버섯이랑 함께 냈다.


도무지 삘이 안 오는 드레사지--;;;

오후...모양새가 왜이래..엉엉.



타르트 보덜루 (Tarte bourdaloue: 아몬드 크림과 배가 들어간 타르트).


이건 내 입맛에는 별로 안 맞는 타르트ㅋㅋㅋ

아이들 많은 친구한테 들려 보냈다^^



슈 (Chou)와 생크림!

손으로 직접 휘핑한 크림과..둥글둥글 입흐게 만들어진 슈^^

쉐프님이 내꺼처럼 만들어야한다고...칭찬해주심ㅋㅋ


나이가 좀 많으신 쉐프님이신데,

이 쉐프님은 나한테 칭찬 완전 많이하신다ㅎㅎㅎ



카를레 오 디에포아즈 (Carrelet au dieppoise: 넙치와 디에포아즈 소스).

생선을 익힌 국물과 홍합 및 조개를 익힌 국물을 졸이고...

생크림을 넣고 졸여 만드는 소스!

맛나다~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돼지고기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필레미뇽 소스 샤큐티에르 (Fillet mignon sauce charcutiere: 돼지안심과 샤큐티에르 소스).


손질하고 남은 고기로 만든 갈색 육수에...

프렌치 머스터드를 듬뿍 넣고 만든 소스를 결들인 돼지고기 안심요리다.


고기 부들부들~하고...

소스의 진한맛이 굿!!!



쉐프님의 드레싱~



판타드 (Pintard: 뿔닭?) 로티 (Roti: 오븐에 굽는 요리).

아주 커다란 카나페 (Canape)라 부르는 크루통을 만들어 얹었다.


시험에 나올수도 있는 전통요리라고--;;;;

요즘 레스토랑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요리다ㅎㅎㅎㅎ



같은 날 만든 과일 크럼블 (Crumble) 타르트.

친구에게 전해주기 전에 인증샷 남기기!:)



카레 드 포 포엘레 슈아지 (Carre de porc poele choisy: 돼지갈비 구이와 슈아지 지방의 소스).


돼지갈비를 통째로 굽고,

마데 (Madere: 마디라-> 포루투갈 지역산 와인)을 넣고 만든 소스와...

레튀 브레제 (Laitues braisees: 소스에 넣어 오래 익힌 상추)를 결들인 요리.


쉐프님이 시험에 나오는 버전으로 담아 먼저 보여주시고...



잘라서 개인용으로 담아서 보여주셨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드레사지~



이건 내 접시..ㅠㅠ

진짜 최악의 드레싱!:((((((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 걸 어쩌겠엉--;;;


맛은 엄청 좋아서 갈비 두대를 뜯었다잉ㅎㅎㅎ

옆 친구도 내꺼 소스가 맛있다고 빵 찍어서 싹싹 긁어먹고ㅋㅋㅋ



칭구는 입흐게 드레싱했다!



오 모엘레 플로랑틴 (Oesuf moellet florantine: 시금치와 모네소스를 곁들인 달걀요리).

달걀은 잘랐을 때 노른자가 흘러내릴 정도로 익혀야 하는데...

그럴려면 딱 5분 30초 익혀야 한다고~



완벽하게 익었따! 쿨럭~



코트 드 포 아 라 크렘 (Cote de porc a la creme: 갈색육수를 졸여 버섯과 크림을 넣고 졸여 만든 소스에 결들인 돼지갈비 요리).


쉐프님이 하신 드레사지~ 넘 알흠답다^^

이 쉐프님은 미슐랑 3스타 레스토랑에서 오래 일하신 분인데..역시 드레싱이 예사롭지 않다.



그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고 평범한 나의 드레싱 ㅎㅎㅎㅎ

사진마저 흐릿하게 나왔눼 ㅋㅋㅋ


그렇지만 각자 야채를 선택하고 손질해서 익힌다음 자유롭게 드레싱해서...

수업은 정말 재밌었다^^



친구의 드레싱~

호박을 저렇게 레이스처럼 드레싱 한 거...아이디어 좋아서 사진 찍어봄^^



다른 친구가 한 드레싱.

쉐프님은 접시가 너무 꽉차고 약간 평평한 느낌이라고 평가했지만...

내 보기엔 괘츈하고만ㅎㅎㅎ



이 친구는 창의력이 늘 돋보이는데...

시작은 좋았지만 좀 너무 많이 담은 거 같다.

내가 남을 평가할 입장은 아니므로 입 다물겠음^^;;;;

아무튼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사진 찍어 봄!



토끼고기를 뼈를 전채를 다 발라서..고기등을 넣고 속을채워 말은다음 구운 요리.

이런 건 좀 해봐서 어렵진 않았음ㅋㅋㅋ



나는 좀 창의력은 부족한 거 같다잉~ㅎㅎㅎ

드레싱이 늘 좀 평범함에 그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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