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밥..소개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요즘 부쩍 자주 올라오는 듯 해요 그쵸?ㅎㅎㅎㅎ
그만큼 혼자먹는 일이 정말 많다는 구슬픈 이야그...ㅠㅠ
요번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건..카레..짬뽕..파스타..ㅎㅎㅎㅎ
그리고 몇 가지 한식이랍니다.
카레를 한 봉지 뜯으면 연일 카레를 먹어야 하죠.
열심히 해치워야 하니ㅋㅋㅋ
감자 큼지막하게 썰어 넣는 거 좋아해서 완전 큼지막하게 넣었지요.
야채 올려 놓고 끓으면 마지막에 카레만 넣으면 되니, 넘 편한 한 끼.
J님 파리 가신 어느날.
배가 안 고파서 굶고 있었는데, 그래도 9시가 넘으니 약간의 신호가 오더라구요.
먹을 거라곤 단호박밖에 안 보이길래 단보박을 크림소스처럼 만들어 파스타만들어 먹었어요.
열광할 맛은 아니지만, not bad..:)
지난번에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짬뽕이 넘 맛있어서 또 했어요 ㅎㅎㅎ
대신 이번에는 짬뽕밥으로 탄생시켰죠.
짬뽕밥은 짬뽕국물 + 건더기에 계란 하나 터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만 뿌려주면 된답니다.
밥은 계란 넣기전에 넣고 함께 끓여도 되고, 다 끓인 다음에 말아먹어도 되고..옵션^^
이웃님들이 저보고 예쁘게 차려 먹는다고 하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저의 진정 소탈한 모습 보여드려요 ㅎㅎㅎ
저..뚜껑에 짬뽕 덜어먹는..그런 순박한 녀자예요~~ㅋㅋㅋㅋ
예전에 칠리 콘 카네 해 먹었었잖아요.
딱 1인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다음날 재탕해 먹었어요.
오븐용기에 칠리콘카네를 담고 집에 있던 치즈를 2종류 얹어서 오븐에 구웠지요.
치즈 넣으니 더더욱 맛있더라는 ㅎㅎㅎ
저렇게 두 개 분량 만들었는데 다 묵었네요--;;;
카레를 자주 먹었다고 말씸드렸지요 ㅎㅎㅎㅎ
카레를 해치워야 되는데, 마침 모짜렐라치즈도 날짜 임박이더라구요.
조그맣게 손으로 떼어 밥위에 얹은 다음, 카레 뿌려 먹었어요.
뜨거운 카레에 치즈가 살짝 녹아서 쫀득 쫀득~
일부러 해 먹진 않겠지만 남은 모짜렐라치즈 헤치우는 방법으론 완전 good!
쿠스쿠스 해 먹고 어중간하게 남은 날...
마침 남은 소세지도 먹어버려야 하니...굽고...쿠스쿠스와 소스를 데워 먹었지요.
담날 먹어도 괜츈..ㅎㅎㅎ
요즘 엄청 냉장고 청소를 잘 하거든요 ㅎㅎㅎㅎㅎ 남은 음식도 잘 먹구요 ㅎㅎㅎㅎㅎㅎ
닭구워먹고 남아서 가슴살을 살짝 삶아 찢어서 양배추를 듬뿍넣고 무쳐먹었답니다.
생양배추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쥬~~
짬뽕중독인가? 한 번 먹으면 꼭 이렇게 여러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엔 걸죽한 물짜장스타일이예요. (비록 면은 소면이쥐만..)
어렸을 때부터 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걸죽한 음식은 참 좋아라했었거든요.
그래서 늘 대안이 물짜장이었어요.
물짜장은 짬뽕하고 국물이 베이스가 거의 비슷한데요..
마지막에 녹말을 더해서 걸죽한 국물을...면에 비벼먹는답니다.
참 참기름도 들어가요 ㅎㅎㅎㅎ
배는 넘 고픈데 먹을 거 없던날...얼른 호박고추장찌개 끓여서 간단히 해결.
휴- 살것같은 기분?ㅎㅎㅎㅎ
어느날 아침 남은 퀴노아밥에 연두부달걀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부드럽고 순해서 아침으로 문안해요.
오랜만에 쥬키니 호박파스타 해 먹은 날.
근데 어째 맛이 예전만 못하더라능--;;;
J님이 점심에 회사에서 거의 생선을 드시고부터 더욱 생선을 자주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난번에 저녁에 먹을 생선사면서 고등어도 한 마리 업어 왔지요 ㅎㅎㅎ
J님은 한국식의 매운 생선찌개/조림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니까 나혼자 냠냠.
아침부터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식당에서 뭘 좀 사먹을까 했지만..
또 수욜에 잔뜩 장을 봐 놓은 것이 생각나서, 걍 집으로 바로 왔네요.
서양배추 대충 볶고, 토마토달걀볶음을 만들어서 이렇게 도시락 스타일로 담아 먹었어요ㅎㅎㅎ
저녁에 와인시음회 갈 예정이었는데 5시경부터 배가 출출하더라구요 ㅎㅎㅎ
어차피 시음회에서는 배부르게 먹지는 못하니 일단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줬죠ㅋㅋ
라면에 버섯 넣으니 식감도 살고 맛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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