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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밥잘먹기_카레,짬뽕,파스타, 한식...

나의 식탁/1인 밥상

by meru 2011. 10.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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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밥..소개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요즘 부쩍 자주 올라오는 듯 해요 그쵸?ㅎㅎㅎㅎ
그만큼 혼자먹는 일이 정말 많다는 구슬픈 이야그...ㅠㅠ

요번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건..카레..짬뽕..파스타..ㅎㅎㅎㅎ
그리고 몇 가지 한식이랍니다.


카레를 한 봉지 뜯으면 연일 카레를 먹어야 하죠.
열심히 해치워야 하니ㅋㅋㅋ

감자 큼지막하게 썰어 넣는 거 좋아해서 완전 큼지막하게 넣었지요.
야채 올려 놓고 끓으면 마지막에 카레만 넣으면 되니, 넘 편한 한 끼.


J님 파리 가신 어느날.
배가 안 고파서 굶고 있었는데, 그래도 9시가 넘으니 약간의 신호가 오더라구요.
먹을 거라곤 단호박밖에 안 보이길래 단보박을 크림소스처럼 만들어 파스타만들어 먹었어요.
열광할 맛은 아니지만, not bad..:)


지난번에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짬뽕이 넘 맛있어서 또 했어요 ㅎㅎㅎ
대신 이번에는 짬뽕밥으로 탄생시켰죠.
짬뽕밥은 짬뽕국물 + 건더기에 계란 하나 터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만 뿌려주면 된답니다.
밥은 계란 넣기전에 넣고 함께 끓여도 되고, 다 끓인 다음에 말아먹어도 되고..옵션^^


이웃님들이 저보고 예쁘게 차려 먹는다고 하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저의 진정 소탈한 모습 보여드려요 ㅎㅎㅎ
저..뚜껑에 짬뽕 덜어먹는..그런 순박한 녀자예요~~ㅋㅋㅋㅋ


예전에 칠리 콘 카네 해 먹었었잖아요.
딱 1인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다음날 재탕해 먹었어요.
오븐용기에 칠리콘카네를 담고 집에 있던 치즈를 2종류 얹어서 오븐에 구웠지요.


치즈 넣으니 더더욱 맛있더라는 ㅎㅎㅎ
저렇게 두 개 분량 만들었는데 다 묵었네요--;;;


카레를 자주 먹었다고 말씸드렸지요 ㅎㅎㅎㅎ
카레를 해치워야 되는데, 마침 모짜렐라치즈도 날짜 임박이더라구요.
조그맣게 손으로 떼어 밥위에 얹은 다음, 카레 뿌려 먹었어요.


뜨거운 카레에 치즈가 살짝 녹아서 쫀득 쫀득~
일부러 해 먹진 않겠지만 남은 모짜렐라치즈 헤치우는 방법으론 완전 good!


쿠스쿠스 해 먹고 어중간하게 남은 날...
마침 남은 소세지도 먹어버려야 하니...굽고...쿠스쿠스와 소스를 데워 먹었지요.
담날 먹어도 괜츈..ㅎㅎㅎ


요즘 엄청 냉장고 청소를 잘 하거든요 ㅎㅎㅎㅎㅎ 남은 음식도 잘 먹구요 ㅎㅎㅎㅎㅎㅎ

닭구워먹고 남아서 가슴살을 살짝 삶아 찢어서 양배추를 듬뿍넣고 무쳐먹었답니다.
생양배추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쥬~~


짬뽕중독인가? 한 번 먹으면 꼭 이렇게 여러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엔 걸죽한 물짜장스타일이예요. (비록 면은 소면이쥐만..)


어렸을 때부터 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걸죽한 음식은 참 좋아라했었거든요.
그래서 늘 대안이 물짜장이었어요.

물짜장은 짬뽕하고 국물이 베이스가 거의 비슷한데요..
마지막에 녹말을 더해서 걸죽한 국물을...면에 비벼먹는답니다.
참 참기름도 들어가요 ㅎㅎㅎㅎ


배는 넘 고픈데 먹을 거 없던날...얼른 호박고추장찌개 끓여서 간단히 해결.
휴- 살것같은 기분?ㅎㅎㅎㅎ 


어느날 아침 남은 퀴노아밥에 연두부달걀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부드럽고 순해서 아침으로 문안해요.


오랜만에 쥬키니 호박파스타 해 먹은 날.
근데 어째 맛이 예전만 못하더라능--;;;


J님이 점심에 회사에서 거의 생선을 드시고부터 더욱 생선을 자주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난번에 저녁에 먹을 생선사면서 고등어도 한 마리 업어 왔지요 ㅎㅎㅎ
J님은 한국식의 매운 생선찌개/조림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니까 나혼자 냠냠.


아침부터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식당에서 뭘 좀 사먹을까 했지만..
또 수욜에 잔뜩 장을 봐 놓은 것이 생각나서, 걍 집으로 바로 왔네요.
서양배추 대충 볶고, 토마토달걀볶음을 만들어서 이렇게 도시락 스타일로 담아 먹었어요ㅎㅎㅎ


저녁에 와인시음회 갈 예정이었는데 5시경부터 배가 출출하더라구요 ㅎㅎㅎ
어차피 시음회에서는 배부르게 먹지는 못하니 일단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줬죠ㅋㅋ
라면에 버섯 넣으니 식감도 살고 맛도 좋으네요.


오늘의 마지막 밥상...
오후에 중요한 약속이 있던 날이었어요.

요즘 거의 밥을 대충 정신없이 만들어 먹곤 했는데, 오늘은 왠지 저한테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버섯들깨탕 + 배추볶음 + 쥬키니호박튀김 + 퀴노아밥....순한 것들로 준비했어요.
찬은 몇개 안 되지만 나름 훌륭했던.

날씨가 흐리고 습해서 그런지 튀김같은 고칼로리가 땡기더라구요.
내생전 튀김종류가 먹고 싶었던 적이 손꾸락으로 꼽을만큼인데ㅋㅋㅋ
민트잎이 있길래 넣어줬더니, 맛이 살짝 이국적이었어요.

헥헥..요기까지^^
스크롤압박이 너무 심한가요? 지송^^;;;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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