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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밥상_혼자서도 밥잘먹기 3

나의 식탁/1인 밥상

by meru 2010. 1. 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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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또 혼자 뭘 먹었나...
혼자서도 밥을 잘 챙겨먹었던 것도 힘과 시간이 남아돌때 였던 듯.
멀리 학교를 다니다보니 체력이 자꾸 딸려서 간단하게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선호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혼자먹은 음식들을 다 찍어 놓은 것이 아닐텐테도 혼자 밥을 먹은 날이 생각보다 많구나...

김치볶음밥과 닭가슴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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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을 매콤~하게 만들어서 모짜렐라나 에멘탈을 숑숑 뿌려먹으면 얼마나 쫀득하고 맛있는지^^
전날 먹고 남은 달가슴살 구이가 좀 남았길래 곁들여 줬다.
김치볶음밥만 먹으면 좀 허전하다 싶은데 이렇게 닭가슴살을 곁들여 먹으니 든든~!

홈메이드 미트소스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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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미트소스는 나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기에, 꼭 홈메이드여야 한다!
만드는 게 어렵진 않지만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자주는 안 만들어 먹지만....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한끼를 먹고도 그 주의 또 한끼 식사가 해결되는 메리트가 있다~ 히힛.

국과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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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는 빠리에 가고 혼자 남아있던 어느날 주말 아점.
참치 김치찌개와 호박볶음과 소불고기.
이렇게 먹는 날이 별로 없지만...가끔 밥과 반찬을 제대로 챙겨먹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사실 전날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만들어 주고 남은 남은 불고기를 처리하기 위함이기도^^

담날 먹으면 더 맛있는 굴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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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기뇽을 하려고 소고기를 잔뜩 사왔는데 더 간단한 굴라쉬로 매뉴를 급 변경했다.
고기가 많아서 한끼 저녁을 먹고도 많이 남아서 담날 대워 먹었는데..오힝~ 담날 먹은 게 더 맛나더라는...
원래 한끼 먹고난 건 잘 안 먹던 나인데, 요즘 이런 날이 점점 늘어간다.

손도 까딱하기 싫을 땐??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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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겠지만 정말 손도 까딱하기 싫을 땐 라면을 먹는다.
인스턴트를 먹는 것에 죄책감을 살짝 느끼지만 매콤한 국물이 왜케 맛난건지~~~

소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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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삼겹살과 소불고기를 먹고 재워둔 불고기가 많이 남아서 얼떨결에 먹은 소고기 덮밥.
따끗한 밥에 올려서 뚝딱 한 그릇~
급하게 밥을 먹고 나가야 하는 월요일엔 이런 매뉴가 딱이야 딱~~~!!!

계란후라이를 얹은 가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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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수업 가기 전에 먹은 가지밥.
집에 있는 거라고는 달랑 가지 하나밖에 없더라는...
그래도 집밥을 먹고 싶기에 가지밥을 만들어서 청양고추를 썰어넣은 양념장에 비벼 먹었다.
영양을 생각해서 계란 후라이도 하나 얹어주고~

간만에 우동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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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살짝 질려서 등한시하던 우동볶음.
지난 주말이었나..J는 운동하러 나가고 혼자 블로그질 하던 나는 배가 고파서 요로케 점심을 먹었다.
시금치랑 온갖야채를 듬뿍 넣어서 그런가..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나게 먹었다.

참치김치볶음밥과 시금치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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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김치볶음밥이지 (김치가 다 떨어져서 ㅜㅜ) 사실 김치국물을 넣은 참치 양파 볶음밥이었다. ㅎㅎㅎ
그래도 엄마가 보내주신 된장으로 만든 시금치 된장국과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는.
엄만 도대체 된장에 뭘 넣었길래 이렇게 맛난거야...????!!!!!
도무지 멈출 수가 없는 그런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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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을 때 보다는 못한 편이지만 그럭저럭 잘 챙겨먹는 편인가..? B마이너스 쯤??

그러고 보니 예전보다는 남은 음식을 처리하려는 노력이 좀 더 보이고...
만들기 간단한 한식을 자주 먹은 듯.
그리고 역시나...김치가 제일 효자인거다!
김치가 있으니 도대체 몇끼가 해결됐는지ㅋㅋㅋ

참참참, 오늘은 김치 담는 날~~~
또 열심히 많이 많이 담궈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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