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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먹는 밥 잘먹기_한식 퍼레이드

나의 식탁/1인 밥상

by meru 2010. 5. 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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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동안  정신이 없이 바쁠때가 많았고 집을 비우는 날도 심심찮게 있어서,
도무지 뭘 먹고 살았나 싶을 때도 많았는데...사진을 보니 뭘 먹고 살았는지 대충 나오네요.

혼자서도 밥 잘먹기 시리즈예요...^^

시간적, 그리고 맘의 여유가 없을 때는 무조건 한식이 좋아요.
냉장고 열면 5초만에 바로 매뉴가 결정되니까~!

여행을 가거나 볼 일을 보러 며칠 집을 비울때는 습관처럼 꼭 한식을 먹고 나가고,
돌아와서도 한식을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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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못 생긴 김밥은 첨 보시죠...?^^;;;

김밥은 절대 제 손으로 안 싸먹어요.
튀김과 더불어...제가 제일 자신없는 요리에 들거든요 ㅋㅋ

하지만 재료를 보자 참지 양배추 김밥 밖에는 떠오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었는데 역시나 꼬라지가 장난이 아닌데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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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날씨가 쌀쌀하고, 몸이 으슬으슬 한 게 몸살이 날 것 같아 만든 우거지국.
소고기 정강이를 진하게 우려내서 국물을 냈더니 상당히 맛이 좋았어요.
저..이런걸 연습삼아 혼자 먹으려고 만드는 녀자예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때만해도 좀 부지런했나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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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기 전에 일부러 장을 안 봤더니 집에 양파하고 김치밖에 없드라구요.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모짜렐라 팍팍 올려서 오븐에 구워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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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하고 매콤한 김치 볶음밥과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가 너무 잘 어울리는 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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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비빔밥을 먹지 않았는데, 조금 담아놓은 생채가 있길래....
이것 저것 해 먹고 남은 짜뚜리 야채도 조금 볶아서 얹어주고, 대충 만들어 먹은 비빔밥.
홈메이드 비빔밥이 다 그렇죠 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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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아니지만...

고기 사러 갔는데 갈빗살처럼 보이는 부위를 큼지막하게 잘라서 스테이크 용으로 팔더라구요.
프랑스 정육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부위라서 맛이 어떤지 먹어보려고 사왔어요.
갈비살 먹는 듯 조금 느끼하지만 고기는 연하고 괜찮네요.

감자는 삶아주고 샐러드 듬뿍 담고, 머스타드 곁들여서 봄 햇살 받으며 냠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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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잘 안해먹는 잡채를 만들어 밥에 얹어 먹었어요.
이건 순전 집에 엄청 많이 있던 시금치가 시들기 전 처리할 작정으로.
오랫만에 먹으니 든든하고 괜찮네요.

예전에 엄마가 외출하시거나 하면 할머니께 잡채밥을 만들어 드리곤 했는데ㅋㅋ
그즈음 자주 만들었던 김치 잡채 덮밥도 생각나네요.
언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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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 점심은 아주 예쁘게 생긴 양배추를 삶고, 두부 강된장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영양도 100점, 맛도 100점..게다가 만들기도 너무 수월해서 너무 좋아요~
밥 고봉으로 푼 거 보이시나요?^^;;;

집을 며칠 비우고 돌아올 때 쯤이면 집 밥이 무지 그립기 땜에,
준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꼭 집밥을 먹어요.

집 밖에서는 한식을 구경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꼭 한식으로 먹어주구요^^
역시 집밥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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