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없이 끓이는 맑은 순두부찌개~
갑자기 두부가 먹고 싶어 일본 연두부를 사다 놨었는데 또 며칠 쳐박아 놨더랍니다. 집에 바지락도 없는데 또 갑자기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더라구요. 고춧가루 팍팍 풀어 끓이는 건 왠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맑게 한 번 끓여봤어요. 가끔은 얼큰 한 맛보다 담백한 맛이 더 땡기잖아요? 딱 그런날이었던거죠~ 평소에 반찬을 만들어 놓지 않고 한 두가지만 바로 해서 먹는 편이라 반찬이 있을리가 없지요. 냉장고 뒤지면 기본적으로 있는 채소들이 토마토, 가지, 호박, 피망, 오이 정도... 가지 쪄서 무치고 오이도 좀 무치고 하면 (김치 없이도) 점심 한 끼 해결되는 거죠^^ 혼자 먹을 땐 반찬이 많아도 다 못 먹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금방 만들 수 있는 거고 또 금방 만든 거니까 신선해서 더 맛있구요~ 재료(1인분):..
나의 식탁
2010. 8. 9.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