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양배추와 버섯구이 & 소고기구이
꼬마양배추...는 걍 제가 그렇게 불러본거구요ㅋㅋㅋ 불어로는 슈 부뤼쉘(chou buxelles), 영어로는 부뤼쉘 스프라우트 (Brussels sprout)라고 하지요. 앙증맞게 귀엽게 생겨서 자꾸 눈이가는...ㅎㅎㅎ 그런데 전 요걸 집에서 해 먹어본적이 없었어요. J님이 시장 같이 갈때마다 저에게 몇번이나.."난 이거 넘 싫어"라고 강조를 하셨는지.. 가~암히~ 사오질 못했지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J님이 싫어한다고 말해놓고 해 주면 잘 먹은 음식이 꾀 있더라구요. 어쩌면 요 꼬마양배추를 먹었던 기억속에..'맛이 없다'고 강하게 각인되서 일거라는 생각이..... 음식이 하는 방식에 따라서 충분히 맛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잖아요. 일반 양배추는 잘 먹는데 이것만 유독 안 먹는 것도 이상하구요ㅋ..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2. 1. 13. 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