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밥상_2월 밥상
애들이 또 2주간 부활절 방학이다. 남편이 바빠 여행도 못 가서 주말에 바닷가나 좀 다녀오기로 하고 매일매일 아이들 친구들을 초대해 놀리고 있다. 액티비티를 시키려고 해도 사실 픽드랍 하는 게 힘들기도 하고 아이들이 방학 때는 오롯히 늦잠 자고 집에서 편하게 놀고 싶어 해서 다 내려놨다. 그래, 아이들이 배우고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걸 해주지 않아도 이렇게 잘 논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정말 잘 크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아서 나는 막간을 이용해 포슷 ㅋㅋ 친구가 하루 쉰다고 갑자기 놀러 와서 김치볶음밥에 계란찜 얼른 차려냈다. 김치볶음밥에 낮맥 한 잔 ㅋㅋ 오프 코코뜨(Oeuf cocotte) 컬리플라워 그라탕 남은 거 갈고 생크림 조금 더해서 달걀 넣어 오븐에..
나의 식탁/매일밥상
2024. 4. 16.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