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에서 보내는 안부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뭐라고 무슨 말부터 써야할지... 안부를 물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랜만에 안부글을 써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이나 블로그를 비웠는데 궁금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해 9월에 두바이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이사를 왔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곳이지만 적응을 잘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코로나가 퍼지기 이전까지 그랬다고 해야 하나요. 2월에 한국에 갔다가 코로나 사태때문에 쫓기듯 빨리 돌아왔고 그 후로 두 달 가까이 계속 집에서 지내고 있지만 아직까진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어요. 남편도 한 달 전부터 재택근무를 해서 네 식구가 집에서 북적북적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은 구석방에서 하루종일 나오지 않지만 ㅋㅋㅋ 이사를 하고 블로그를 꼭 다시 시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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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8.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