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집밥_9월 밥상
여름휴가를 마치고 8월 말에 집에 돌아왔는데 그때부터의 밥상이라 그런지 여름음식의 연장선이다. 여기 툴르즈(Toulouse)가 9월까지 덥다 보니 사실 9월까지는 여름음식을 많이 먹는다. 수박, 멜론, 페타(Feta) 샐러드. 소금과 올리브유로 간을 해주면 끝. 간단해서 너무 좋다. 과일과 치즈...단짠의 조합. 게다가 즙이 꽉찬 수박과 멜론이 입맛을 돋워준다. 그리스에서는 수박과 페타를 넣고 만드는데 개인적으로 멜론을 함께 넣어주는 것을 훨씬 좋아한다. 블랙 올리브를 넣어 짠맛을 더욱 강조해 줘도 좋지만 패스. 남편과 아이들은 사 온 라비올리(Ravioli)를 파르마산(Parmesan) 치즈 소스에 구운 잣을 올려서 주고... 나는 크림소스류가 땡기지 않아 간단하게 마늘 많이 넣고 아주 매콤한 토마토 ..
나의 식탁/매일밥상
2022. 10. 7.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