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반찬_사천식 배추볶음
식구 단 둘뿐인 우리집. 배추 한 통 사면 배추국 끓여먹고, 무쳐먹고, 전도 만들어 먹지만..가끔은 좀 다르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 법. 이럴 땐...바로바로 사천식 배추볶음!쏸라바이차이(酸辣白菜), 새콤 & 매콤한 배추라는 뜻. 우리나라 음식은 일반적으로 신맛이 차가운 음식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전통음식이라 할 수 없는 양념치킨 같은 거 빼면 별로 없다. 반면,중국음식은 따뜻한 요리에도 신맛을 가미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단맛과 신맛이 같이 들어가는 게 보통이고,시고 짜거나, 시고 매운맛의 음식도 많다. 이 점이 독특하면서도, 먹어보면 의외로 참 잘 어울린다. 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르고,씨를 뺀 마른 고추와 편으로 썬 마늘을 볶는다.더 칼칼하고 매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고추기름 추가하고..알싸한 매운맛까..
나의 식탁/중국 요리
2014. 2. 2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