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u's 부엌놀이
꺄호~~~ 방학이닷!!!방학인데 집에서 놀고 있다. 첨엔 여행을 갈까했는데 날도 아직 춥고 움직이기가 싫더라고.그래도 여차하면 후딱 짐싸서 가지뭐..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으나...막판에 역시나 일이 터졌다. 남편이 갑자기 작은 수술을 하게 되서...거동이 약간 불편해가지구....그냥 집에서 조신하게(?!) 남편수발이나 들면서..그동안 밀린 일들과 공부를 하는걸로. 이것도 너무 좋다. 오랜만에 집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남편과 빈둥거리고...오늘 할 일을 한없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시간. 다만 남편 몸은 불편하고 내 몸둥아리는 성하다보니,목 말라도 물 가져다 줄 사람이 없네ㅠㅠ양치할 때 칫솔도 내 담당이 됐다..흑흑...빨리 나아죠요...ㅋㅋㅋ 오늘 아침에 이것저것 레시피 체크할 일이 있어서 보다..
나의 식탁
2013. 3. 1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