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재료의 맛있는 변신, "구운 채소 샐러드"
아직도 (한국)집 생각 때문인지 기분이 쪼꿈 그렇고, 그래서인지 몸도 자꾸 아프고 그러네요. 밥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좋아하는 사교활동도 당분간 접었심니더--;;; 아침에 침대서 뒹글뒹글 책 보다가... 볼일보러 나가서 세시가 다 되도록 밥도 안 먹고 싸돌아 댕기다 보니 기운도 쫙~ 기분도 축~~ 쳐지는게... 안되겠다 싶어 일식집에 들어가 치라시 규돈 하나 먹고 에스프레소 한 잔 마셔주고 기운 차렸더랩니다. 아무리 집밥을 좋아해도 우울할때는 누가 해 주는 밥을 먹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가 봐요^^;; (치라시는 좀 치사하리만큼 적었을지라도ㅎㅎㅎ) 집에 오는 길에 기분이 쪼금 UP되어 오랜만에 장도 보구, 저녁은 뭘 할까 고민하던차에 (J가 점심에 고기를 자셨다기에) 구운 야채..
나의 식탁/샐러드
2010. 8. 5.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