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김치 담그기
정말 오랜만에 김치를 담갔다.파리에 가 있는동안 한 번도 못 담갔으니--;;; 요즘 한식이 자주 먹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집에 김치는 있어야지 싶어서...볼 일 보러 왔다갔다 하는 길에 배추가 보일때마다 주의깊게 살펴 봤는데, 딱 마음에 드는 퀄리티가 보이지 않아서 몇 번 포기하다가...드뎌 쪼끔 괜찮은 아이들이 보여서 데려 옴. 파릇파릇한 잎도 좀 붙어 있고, 속도 아주 꽉- 차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차 있다. 김치 고작 다섯포기 담을래도 집에 있는 큰 용기들 다 동원 ㅋㅋㅋ냄비든 그릇이든 별로 큰 게 없다보니ㅎㅎㅎ 버리긴 아깝고 김치에 넣자니 좀 그런 겉잎들은 깨끗히 씻어서 봉지에 넣어둔다.조금씩 꺼내서 볶거나 무쳐 먹어도 되고, 국이나 찌개에 넣어도 좋고~ 김치 절여서 밤새 물끼빼고...아침에 양념..
나의 식탁/한식
2013. 6. 2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