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수프 + 토끼요리 + 가지 캐비어
금요일 저녁식사. 차가운 비트수프로 시작해 봅니다^^ 원래 앙트레(Entree: 전채요리)를 준비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익힌 비트를 사다 놓은 게 생각나서 급제조-! 일단 색감이 너무 예뻐서 식욕을 마구 돋구지요. 비트는 달달함녀서도 독특한 맛이 나기도 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 중 울 J님도 포함된다능ㅎㅎㅎㅎ 그렇지만 싫어한다고 다 안 먹을 수 있냐며..전 제 욕심대로 비트숩을 만들어 대령했지요ㅎㅎ 열광하며 드시지는 않았지만, 먹을만하다며 한 그릇 비우셨네요. 사람 입맛 바꾸기 보다 어려운 게 또 있을라구요... 정성들여 만든 요리도 아니니...전 그냥 한 그릇 다 비운 걸로 대만족^^;; 일단 영양이 풍부한 비트라는 점이 끌리고...색감에 끌리고... 맛도 그럭저럭 좋다고 생각함ㅋㅋ 요..
나의 식탁/프랑스요리
2012. 7. 18.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