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함이 배가 되는 [낙지 떡볶이]
J님이 파리 다녀 오시면서 한국마켓에 들러서 제가 부탁한 몇 가지와 늘 노래를 부르시던 소주를 사 오셨어요. 무거워서 많이는 못 사오고 아주 꼭 필요하고 구하기 힘든 것들만. 그래도 소주는 7병이나 업어 오시고 고추장도 3Kg짜리로...으하핫....:D 엄마가 오실 때 가져오신 고추장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 먹게 됐어요. 해외 살면서 나이 먹은 엄니한테 고추장까지 보내달랄 수 없으니 이젠 그냥 사 먹으려구요. 소주는 세상에 4유로가 넘어요..비싸요 완전...주류세가 많이 붙나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여기서 한 병에 6천원짜리 소주 먹어요. 그것도 집에서--;;;ㅋㅋㅋ 다음날 바로 떡볶이 개시~~~ 어묵을 사오라고 했어야 했는데...깜빡.... 그래도 이게 얼마만의 떡볶이인지^^ 낚지랑 함..
나의 식탁/한식
2010. 12. 1.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