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에 딱 좋은 접이식 식탁
여름 내내 점심이고 저녁이고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안으로 기어들어왔다. 에잇- 좋은 시절도 다 갔구나... J가 혼자살던 집에 들어와 살려니 집이 작아서 식탁을 들여놓기가 마땅치 않았다. 이사를 가면 큰 식탁을 들여 놓으러교 벼르고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설령 구한다해도 이사를 하기까지 몇 달은 걸릴텐데 그 동안 계속 거실 테이블에서 밥을 먹기도 느무느무 불상하고. 황금같은 주말을 이케아 (IKEA)에서 보내는 건 넘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이 이케아로 GOGO. 이케아는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다 좋지만..DIY라는 점. 우리 같이 조립하고 못 박는데 소질이 없는 커플에게는 그 점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워차피, 울 집 머슴님 J가 다 조..
프랑스에서 살아가기/장바구니
2009. 11. 8. 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