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기
올해는 처음으로 J와 내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의미있는 해이다. 지난주에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미리 지내긴 했지만,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둘만의 만찬을 준비했다. 최대한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 소박하게 테이블을 꾸미고 장미 한 송이와 빨간 냅킨으로 포인트를 줬다. 식탁이 작아서 그런가..?..딱 레스로랑 2인용 테이블같은 분위기. 장미는 꽃잎을 테이블 위에 뿌리려고 준비했는데 샴페인 버킷에 꽂으니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해졌다^^ 나두 알고보면 로맨틱한 녀쟈라규~~~ 역시 빠질 수 없는 샴페인! 비싸서 자주 안 마시지만 특별한 날이기에 나름 좋은 것으로 업어왔다. 몇 달전에 중고시장에서 5유로 주고 사온 버킷에 물과 얼음을 채워 꽃아 놓으니 적정온도가 유지되서 신선하게 마실 수 있었다. 버블이 ..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2009. 12. 26.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