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남편이 특별 주문한 '뚝배기 라면'
저번주부터 저희 주말 매뉴가 제가 만드는 '볶음면'에서 J가 만드는 '파스타'로 바꼈잖아요.... 근데 그것도 잠시--;;; 저번주부터 어째 컨디션이 안 좋던 J님...금욜부터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ㅠㅠ 아이고...내 팔자얌~~~ ㅎㅎㅎ 그래서 다시 주말 점심 식사를 책임지게 된 저. 장에도 안 가서 뭐 해 줄 게 없네요. 평소처럼......"볶음면 드실라우?"....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아님 "라면 드실라우?"했더니, 말 떨어지기 무섭게 "Oui(위= YES)!!!!"...이러네요. 아고 아고...아픈데 라면 자시고 싶다는 울 J님. 가끔은 내가 한국사람이랑 사는지 프랑스 사람이랑 사는지 구분이 안 가지만, 전 (속으로) 라면이 무우~척 땡겼기 때문에 룰루랄라~ 끓였어요. 뜨끈뜨끈하게 자시라고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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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