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_낙소스(NAXOS)에서의 둘째날
네번째 이야기 2010.04.06 사진속에 담아낼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오래된 돌담들, 무성한 들꽃들, 천살즈음 먹었을 것처럼 보이는 나무들.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셔터기를 철퍽 철퍽 눌러대다가... 갑자기 불끈 화가 났다. 그냥 두고두고 마음속에 간직하면 될일이지. 왜 우리, 여행자들은 사진속에 아름다움을 담지 못해 안달하는지 9시 기상. 어젯밤만해도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 트레킹을 떠나리라 맘먹었건만, 몸이 천근만근 말을 듣지 않는지라... 덕분에 10간도 넘게 푹-자고 컨디션 충전 잘 했지만요--;;; 우리의 게으른 '사이비 트렉커'인 J군과 meru양은 일어나자마자 슈퍼로 향했어요. 아침에 먹을 것들과 샌드위치 만들 재료들을 사기위해... 오늘은 트렉킹을 빡시게 좀 해볼라구요. 그럼 중간에..
Travel/그리스
2010. 4. 28.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