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커플 밥상_10월 밥상
프랑스 집밥이 아닌 '두바이 집밥'이라는 타이틀은 약간 슬프다.여기 생활이나 식재료에도 서서히 적응을 해 가고 있지만왠지 낭만도가 99%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집밥에 대한 나의 집착만은 계속된다.외식이 너무 비싸거나 배달이 안되거나 이런 이유때문이 아니다.(여긴 두바이! 식당도 넘쳐나고 배달도 너무 쉽다.) 식당밥은 자주 먹으면 결국은 질리고나의 촌스러운 입맛에는 집밥이 제일 맛있더라는 것ㅎㅎㅎ울 엄마가 했던 말을 하는 것 보니...아 나이를 먹긴 먹어가긴 하나봐...ㅠㅠ 그래봤자 그냥 고기를 굽는다.(내가 결코 전문 식당보다 고기를 잘 굽는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T본 스테이크,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브로콜리, 구운 토마토, 지난번 먹고 남은 리조토를 데워서 곁들였다.좀 더 잘 많이 익..
나의 식탁/매일밥상
2017. 11. 5.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