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월 식탁
프랑스의 대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끝나자마자부터 코로나가 기승을 부린 1월. 우리는 역시 이번에도 피해 가지 못하고 온 식구가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무증상까지는 아니었지만 다행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지나갔다. 그나마 한 명씩 걸려서 몇 번씩 격리를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집밥을 더 많이 먹은 1월 ㅋㅋㅋ 12월 말은 스키장에서 일주일 동안 칼로리 높은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수프도 몇 번 끓여 먹고 렌틸콩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보통 렌틸에 리크, 당근, 샐러리, 허브 등 넣고 소세지와 염장한 돼지고기 등 넣어서 같이 익히는 요리인데 이건 잘라서 파는 라흐동(Lardon: 프랑스식 베이컨)으로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울 집에..
나의 식탁/매일밥상
2022. 2. 10.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