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커플 밥상_11월 밥상
소식을 자주 전하고 싶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며 조금은 쓸쓸했던 마음을 이제 좀 추스렸다.춥긴해도 크리스마스 즈음의 프랑스에서 느끼던 공기가 몹시 그리웠다고 해야하나.나이를 들수록 적응력도 떨어지는 걸까.분위기 탓일까. 여전히 전투적인 밥상을 차려내던 11월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참 이 때도 제 정신이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둘째 갓 2개월 지난 시기 ㅎㅎㅎ 이 밥상을 보고 남편이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소세지에 크림파스타라니 이게 왠 조합이냐며--;;; 크림파스타를 만들다보니 날짜 지나기 전에 먹어야하는 소세지가 있어서 ㅎㅎㅎ 그러나 밥을 차리고 먹는다는 행위 자체가 너무 버겁다는 걸 남편-당신은 알런지 ㅋㅋ남편의 비웃음을 그냥 씁쓸히 넘겼다. 그래서 때로는 아주머..
나의 식탁/매일밥상
2018. 1. 25.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