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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날들....홈메이드 달다구리 샷^^

나의 식탁/빵 & 디저트

by meru 2014. 3.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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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아직 초보수준이긴 하지만,

디저트는 더더욱 자신 없는 나....


쉬는 동안,

디저트를 레시피 발굴?중이다ㅎㅎㅎ


뭐 발굴..까지는 거창하다.          

그냥 먹고싶은 디저트 틈틈히 만들어..

남편이랑 쳐묵쳐묵 하는 정도^^;;;;



리코타 치즈케잌 (Ricotta Cheese cake).


요거 두 개나 만들어서 다 먹느라 힘들었음--;;;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똑같은 디저트를 1주일 내내 먹으려니 힘들더라.

그래도 우리 남편이 열심히 먹어준 덕에 1주일 좀 넘어서 헤치웠다.

에휴- 속시원해.



레몬타르트(Tarte au citron)


클래식한 레시피가 아닌 좀 모던한 레시피를 참고했다.

버터가 좀 많이 들어가는 가 싶은데..

맛은 구웃-!!!


이탈리안 머랭까지 올려

토치로 살짝 끄을려주었다면..

완벽하디 완벽한 디저트였겠으나....

그건 좀 오바인 듯 해서 생략.


이탈리안 머랭 만들 때

 설탕양을 보면 지금도 가심이 벌렁벌렁....


이제는 정말 버터양이며.. 설탕양이며...

걍 눈 딱 감고 만드는 요리나 디저트들도 많지만

이탈리안 머랭은 좀 심하긴 하다규 ㅋㅋㅋ 



필링을 더 가득 채워줬어야 하는데 너무 소심해쒀!!!

모양새가 영 빈티나눼--;;;


어쩃든 맛은,

뒤로 자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새콤달콤 맛있고 조흐다..히히



요즘 나의 최강디저트가 되어가고 있는 

슈 프랄리네(Choux Praliné)


유명쉐프인, 

장 프랑스와 피에쥐(Jean François piege)의 레시피를 참고했다.


윗부분에 크럼블을 얇게 밀어 올려구워서 달콤함과 바삭함을 더해주고...

속은 크렘 파티시에(Cream patisserie),프랄린(Praline), 생크림을 섞어 채웠다.


프랄린은 

구운 헤이즐럿, 아몬드에 설탕으로 카라멜을 입혀서 갈은 것.

주로 디저트 만들 때 쓰인다.


요걸 보통 사서 쓰는데,

집에서 직접 만들었더니 너어어어무 고소하고 맛있다^______^




윗부분을 잘라서 속을 채워주기도 하고

밑에 구멍을 뚫어 넣어주기도 하고..



이게 처음 만들었떤 슈인데...

맛은 좋았지만 슈가 너무 커서..

지금은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제작중ㅎㅎㅎ



입이 심심해서 우피(Woopie) 제작 돌입 ㅎㅎㅎ



초코우피랑 밤 퓨레를 넣은 우피ㅎㅎㅎ



마스카폰 치즈에 설탕과 바닐라 섞어 넣어주기만 하면 되니

너무 쉬워서 좋은 디저트...라기 보다는 간식^^

남편이랑 야금야금 꺼내 잘 먹었다ㅎㅎ

오후에 출출할 때도 짱!ㅋㅋ



가염버터 카라멜 소스를 넣은 초콜렛 타르트 

(Tarte au chocolat au caramel beurre salé)


이미 나의 단골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가염버터 카라멜 소스를 넣은 초콜렛 타르트.


올여름 프랑스 시댁 식구들을 열광시킨 ㅋㅋㅋ

디저트에 그닥 칭찬 잘 안 하시는 울 아버님도 너무 무흣해 하셨던...



좀 무겁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초콜렛의 강한 맛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함.


초콜렛을 카카오 70%에 좀 좋은 걸로 썼더니,

오...맛이 더 좋다-



망고 치즈 케잌(Mango Cheese cake)


요건 친구네 초대받아 갈 때 만든건데

빨리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다가 당첨됐다.


레시피를 보니 좀 믿음직스럽지가 않길래,

설탕을 반이나 줄여서 넣더니 딱 적당하더군--;;;

방심하고 다 넣었으면 어쩔 뻔ㅋㅋㅋ


친구네집에 가져가서 먹었기 때문에..

최종 완성작 사진은 없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찍어주신 친절한 남푠님ㅎㅎㅎ


요건 사블레 브로통(Sablé broton)

브르타뉴식 사블레에 카라멜라이즈한 배와 

마스카폰(Mascarpone)을 얹은 디저트.



없는 재료가 있어서 

레시피 고대로 만들진 않았는데..완전 맛있었ㅎㅎㅎ

배부르다던 남편이 게눈감추듯 흡입--;;;


요건 몇 번 더 만들어보고 레시피 다듬어 올려야할 듯.

사블레 크기도 그렇고 레시피 그대로 만들다 피보는 수가 있겠더라--;;;


아무리 검증된...유명쉐프나 좋은책의 레시피도,

역시 한 두 번 연습해서 내 것으로 해석해 내는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

작업환경이나 기호, 재료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말이지.



사과크럼블(Crumble au Pomme)


클래식한 사과크럼블은 잘 안 만들게 되는데,

상하기 일보직전에 있는 사과를 구출하기 위해서 급조.

빨리 만들 수 있는걸로다가...


준비하는데 약 15분밖에 안 걸린다.

거기에 굽는 시간 25분정도 더해주면 끝!!!

식사하는동안 구워 따뜻할 때 먹음 굿^^



간단하기땜에 후다닥 만들기 정말 좋다.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똭- 곁들이면 

손님초대 때 디저트로 내도 손색이 없고 말이지.


요것들 말고도 몇 가지 더 있었는데...

뭐 사진찍을 틈도 없이 흡입했었나보다ㅎㅎㅎ

사진 없어 패쓰!ㅋㅋ


자다가 새벽 4시반에 눈 떠져서...

배곱하서 밥 먹고 포슷하는 나란뇨자--;;;

이 리듬 어쩔꺼야ㅋㅋㅋ


7시 다 되어가네...

이제 다시 자러가야지--;;;;

지겨운 수면장애...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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