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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밥상] 간단한 여름밥상

나의 식탁/한식

by meru 2013. 9. 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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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 것 없는...진짜 소박한 우리집 밥상.


아무래도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보니...

늘 접하는 게 늘 버러(버터)~ 버러~ㅎㅎㅎㅎㅎ 

아님 크림~ --;;;;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는 한식이 많이 땡긴다.

이것도 묵은지 포슷인뒈...숙취가 있었던 주말이었지 아마....?^^;;;;

장보러 갔다가 고등어를 보니 급 고등어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다.



장 본 거 풀자마자~

냄비에 김치 투하..살짝 볶다가...



물투하해서 김치를 좀 익히다가...



양파와 고등어 다시마 한 장 넣고 바글바글~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고 빠른 버전으로 마시마를 한 장 넣었다.

가끔 스피드로 국 끓일 때 쓰는 방법.



그냥 무조건 바글바글 ㅋㅋㅋㅋ



파 숑숑~ 마무리.



다른 거 없고 그냥 고등어 김치찌개 하나만 ㅋㅋㅋㅋ

밥도 무식하게 고봉으로...두 그릇 먹었을 걸--;;;;


담날도 한식.



이번에도 빠른 버전 ㅋㅋㅋ

요즘 너무 귀찮다^^;;;;


찬물에 무식하게 썬 양파, 호박..다시마 큰 거 한 장 넣고 팔팔 끓이다가...

호박을 저렇게 투박하게 자른 건...난 이런 스타일이 좋아서 ㅋㅋㅋ



된장 팍팍 풀어 팔팔 끓여주고...

청양고추가 있었다면 더욱 완벽했겠지만...이런 슴슴하고 구수한 맛도 좋다.



샐러드 야채에 깨 듬뿍 갈아 넣고...

참기름, 간장 조금, 고춧가루로 대충 간해서 버무린 겉절이.



돼지갈비는 양념구이~

고등어도 한 쪽에 넣고 구워주고~

남은 고등어 김치찌개에 김치만 남았길래..데워주고^^



겉절이.



음~ 너무 맛있는 애호박 된장찌개ㅋㅋㅋ 호호

진짜 맛을 아는건지 모르는 건지..암튼 J님도 늘 감탄하는 엄마표 된장^_____^



J님의 요즘 훼이보릿, 고추장 양념의 돼지갈비!

양념해서 압력솥에 찌다가 오븐 그릴기능에 겉만 좀 더 구웠다.



비쥬얼은 이렇지만 나름 신선한 고등어라 아주 맛나다.



나름 반찬으로 너무 좋은 ㅋㅋㅋ 남은 김치찌개^^

밥 세그릇 비울 수 있을 듯 하돠 ㅎㅎㅎㅎㅎ

비싸고 귀한 그 어느것들보다 맛있는 소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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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휴가 끝나고 일터로 돌아온 첫 주라 너무 힘들었다ㅠㅠ

일도 너무 빡시고 계속 늦게 끝나고...허리가 내 허리가 아녔음.

게다가 주말에는 멀리~ 남부까지 결혼식 다녀오고...


이번주는 그나마 좀 나은 듯.

다시 적응모드로 돌아오는 것도 있고....

지난주보다는 일이 적다..휴~


힘들어도...돌아보면 또 괜찮고...

뭐든 닥치면 또 다 하게 되어있고...

사는 게 다 그런 것인갑돠- ㅎㅎㅎㅎㅎ


암튼 이번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침대나 쇼파에 껌딱지마냥 딱~~~붙어서~~~

자고 먹고 쉬고 그래야지 ㅋㅋㅋㅋㅋㅋ

주말이 기다려진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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