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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12월 일상^^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by meru 2012. 12. 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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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들 보내셨나요?

인사가 많이 늦어..어느새 클쑤마쑤는 지나가 버렸네요--;;;

파리에 다녀오느라 블로그 할 여력이 없었다눙.

 

지난 금요일을 끝으로 약 2주간(만!) 자유의 몸입네돠 크큭-

이런 자유 얼마만인지.

홀가분하네요. 


사진들 정리하다 보니..잡스런 사진들이 좀 많더군요ㅎㅎ

그냥 잡스럽게..12월 일상을 올려보아욤~

 

 

한국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한 어느날!

해외에 살면 주문한 한국책이 도착하는 날은 넘 기뻐요^^


배송비만 10만원이 넘었지만...

해외사는 죄라며--;;;;


그래도 YES24가 해외에서 주문하긴 젤 나은 듯.

다른데 비교, 배송비 편이고요...1주일정도면 도착합니다!

추천이어요^^



귀차니즘 작렬..meru의 실체.

어느날 식탁위를 보니 이지경이더라능--;;;


식탁메트도 안 치우고..뭘 저리도 늘어놓았는쥐...

뭔가 정신없는 연말입니돠ㅋㅋ



연말엔 뭐다?

쇼핑,선물...뭐 이런거 아니겠뜸..?!ㅋㅋㅋ

스웨이드 부츠하나 장만하고~ 친구 결혼 선물도 사고~



어느날의 외식..히히히히히-

맛은 있었는데 감흥이 없었네요.

글도 괜츈했....특히 와인이ㅋㅋㅋ



지난 9월 다녀온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감사엽서가 왔네요^^


같은 날...

내년 8월에 결혼하는 친구는 청첩장을 보내오고.

폭죽이 왔길래 터뜨렸더니 청첩장이었어욧ㅋㅋㅋ


J님은 재밌는 아이디어라며 박수를 보냈지만...

나...나는...저 자잘한 종이쪼가리들을 보며 한...숨을--;;;;

난장판...이거 치울라면ㅠㅠ ㅎㅎㅎㅎㅎ



어느 금요일 저녁,

Bar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J님과 데이또 중..히힛^^

저녁먹음서 와인도 먹고 나온지라...마가리토 한 잔 먹고 취했돠-



울 시댁은 클스마스를 1월 5일에 다함께 보내기로 했지만...

파리에 갈 일이 있어서..작은시누님이 24일 초대를 했지욤.

만난 거 냠냠 많이 먹고^^


맛난 음식과 좋은 와인 대접받은 것도 좋지만,

작은 시누이님네 예물 그릇들과 크리스탈 잔들...

집안에서 물려받은 식기들까지 총동원되서 넘 알흠다웠던 식탁..흐흐^^



24,25일...파리에 한국친구 커플과 동생들이 왔었어요:)ㅎㅎㅎㅎㅎ

J님과 저의 베프....루브르(Louvre) 박물관 구경하고 나와서 촬칵!

아..갈 때마다 경이로운 르브르.



열심히 찍사 노릇을 하고욤 ㅋㅋㅋ

많이 춥지도 않고, 비가 안 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쥐^^

나 찍사가 좀 체질에 맞는 듯ㅎㅎㅎ



하루종일 파리를 이곳저곳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몽마르트(Montmartre)에서 기념샷.

저도 덕분에 왠지 여행자가 된 기분으로 파리의 풍경을 만끽했네요^^


연차까지 써서 기사 + 가이드 노릇 해주신 남푠님...

감사하무니돠~~~!!!



파리에 가면 잠시 살게 될 아파트에서의 하룻밤.

겸사겸사 미리 짐도 몇 가지 옮겨놓고....



거실에서 보이는 에펠타워^^

J님과 주말부부로 살아갈 6개월이 막막하긴 하지만....ㅠㅠ


그나마 이런 깨끗하고 아늑한 집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



까홋~ 아버님댁에서 가져온 득템!!!!!

Christoffle 제품의 커다란 트레이와 은 도금이 된 샴페인따개 + 샴페인막이.


그 옛날...(15년도 더 된 거 같음)

J님이 청소년부 골프대회에서 우승해서 탄 상품이라는뒈ㅎㅎㅎ

이걸 아버님이 집안 어디선가 발견하고는 주시더라능.



이런...절대로 내 돈 주고 살 일이 없는데 은근 괜츈한 아이들은...

역시 득템이 쵝오ㅋㅋ


대회에서 이기면 이런 상품도 주는 거였쒀?!

여보, 골프....다시 시작하는 거 어뛔???ㅎㅎㅎ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쥐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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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며칠 안 남았네요.

남은 2012년도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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