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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s 하루하루

프랑스에서 살아가기/프랑스 생활

by meru 2012. 12. 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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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bye 가을, Hello 겨울!

 

 

진짜 겨울이 오는가 싶은데도 아직 단풍잎이 남아있었던 11월의 마지막 주.

다른나무들은 대부분 벌거숭이가 된 상태였는데...

이젠 진정 겨울^^

 

 

#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발견!!!

 

 

손수뽑은면에 소스들도 완전 뿅가게 맛있는 곳.

자취할때 이탈리안 레스토랑 너무 애용해서 질리벼리는 바람에...

결혼하고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얼씬도 하지 않았었는데,

이 레스토랑을 가보고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자주 가주기로^^

 

 

# 친구 결혼선물 고민

 

친구가 곧 결혼을 하는데 결혼식에는 참석 못 하지만,

선물을 뭘 해야 좋을지 고민이 엄청 많네요.

 

나같은 패션테러리스트 아줌마와는 거리가 먼 럭셔리한 그녀,

아직은 살림보다는 빽에 관심많은 그녀지만...

결혼선물이니 살림을 사주고 싶ㅋㅋ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의 대표 도자기 그룹.

너무 화려하거나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그닥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몇몇 눈에 띠게 알흠다운 디자인들이 있습니다~!

 

 

나름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제품들도 많은 듯.

클래식한 제품들을 싫어하는 J님도 사진 보여줬더니 입흐다고ㅎㅎㅎ

결혼기념 접시들 알아볼때 고려했던 브랜드인데..이것저것 고르기만하다 지쳐 포기했는데,

다시 보니 애정돋음 ㅋㅋㅋ

 

 

결혼선물로 찜해둔 커피잔세트.

역시 작은도시라 모델들이 다 전시되어 있는게 아니라 아숩.

 

 

요 세트는 100만원선이라 패쑤!!ㅎㅎㅎㅎ

 

*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친구들의 방문

 

가끔 주말에는 다른도시에서 친구들이 놀러옵니다.

간만에 바로 gogo!

 

 

10가지 다른맛의 샷!

이거 맛은 웩- 인데...왠지 추억돋는다능ㅎㅎㅎ

학창시절 많이 마시던거라며 친구들은 이거 돌아가며 두 세판씩 꼭~ 시킴--;;;;

 

 

바를 옮기다가 잠깐 밖에 서서 노닥거리는 시간.

 

상쾌한 바람이 살랑살랑 뺨을 스치는데...

첫 짝사랑에게 고백하고 싶었던 슴살 때가 떠오른돠ㅎㅎㅎ

세상에나...그때가 몇년 전이야 도대체.

(아직도 맘은..맘만 슴살 ㅋㅋ)

 

암튼 옛날에 술 마시면 꼭 집까지 걸어가고...가다가 잠시 쉬고...

이런짓 많이 했었지..라며ㅋㅋㅋ

 

 

담날, 다들 메롱인 상태로 레스토랑으로 우우르- 몰려감.

다른아이들 다 스테이크 먹고, 나만 바닷가재 시킴.

왕따 meru다 ㅋㅋㅋㅋ

 

 

 

#간만에 볼링

 

 

볼링 쳐 본지가 몇 년 전이지...

프랑스 와서 첨 가 본 볼링장ㅎㅎㅎㅎ

 

오랜만에 치니 재밌네...

폼은 개폼이지만 생각보다 죽지 않은 실력ㅋㅋㅋ

 

근데 여긴 뭐든 다 비싸--;;;

두 게임 쳤는데..터무티 없어 정말.

 

 

 

#외갓집 나들이

 

 

가까운 거리에 살면 자주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주 가진 못한 J님네 외가.

선물 살 시간이 없어 와인 1병과 꽃을 사가지고 가는 길....

 

J님이 자주 꽃을 공수하는 꽃집의 아저씨는 맘이 너무 좋아.

외할머니 드릴거라고 했더니 정말 예쁜 꽃들을 많이 넣어주심.

 

사실 오른쪽에 봉우리 커다란 꽃 한 송이가 주문한 꽃다발 가격에 맞먹어요--;;ㅎㅎㅎㅎ

고맙쑵니다...행복을 파는 꽃집아즈씨^^

 

 

 

# 저녁형 인가

 

 

저는 아침형인간이기보다는 저녁형 인간인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게 고문처럼 느껴질때가--;;;

 

남푠님이 침실로 배달해주신 차 한 잔과 초콜렛 케잌.

이렇게 해줘야먄 겨우겨우 침대에서 겨 나올때가 있습니다.

쟁반에 이쁘게 차려온 아침은 아니지만...그런거 따질 처지가 아니라며.

 

그나저나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책들이며 잡지며...

이젠 정신 좀 차리고 치우고 살아야지--;;;

 

 

# 새벽거리

 

 

친구 생일파티 갔다가 J님과 걸어서 집에 오는 길...

사실 30분이 넘는 거리라 보통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 먼저 친구집에 간 J님에게 "제발 좀 걸어다니시오!!"라고 했더니..

정말 걸어갔더라능...

 

대신 술은 맘껏 마시는 걸로.

어때요 여보, 좋지 않나요?ㅎㅎㅎㅎㅎㅎ

 

택시 잡으려니 택시 한 대도 없고--;;; (전화예약 필쑤!!)

그래도 야밤에 남푠님이랑 알딸딸한 상태로 걸어오는 것도 전 넘 좋드만요.

좀 피곤하긴 했지만서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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