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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네 2인밥상_한불 커플 밥상^^

나의 식탁/매일밥상

by meru 2012. 11.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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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소스 토끼요리 (Lapin au vin rouge)


콕오방(Coq au vin)이라는 요리..많이들 아실테지요?

레드와인에 닭고기를 넣고 끓여 만드는 스튜지요~



똑같은 방법으로 고기만 토끼고기를 넣어 만들어 봤어요.

기름기가 훨씬 적어 담백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닭으로 한 게 좀 더 진국인 듯한 맛.


J님과 따로밥상을 먹게되어..사진은 혼자 먹은 사진^^

진하게 국물을 졸여주고 밥, 파스타..감자든 곁들여 주면 참 맛나요~





버섯 리조토 (Risotto Au Champignon)


->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관계로다가 이탈리아 요리도 불어로 표기함을 용서하셔요^^




예전엔 정말 자주 올라오던게 요 버섯리조토였는데...

요즘엔 하도 해 보고 싶은 요리가 많다보니 가끔 올라온다능ㅎㅎㅎ



세프 버섯을 그릴에 구워서 함께 올려주고...

크레송으로 에(émulsion: 거품 소스?)를 올려보는 시도를 해 봤지요.





칠면조 파르씨(Farci De Dinde) & 알감자 구이



정말 피곤했던 시기...

시장에서 이미 만들어진 칠면조 파르씨를 사다가...

데워서 내기만 했네요~


원래 만들어진 음식은 (신선하고 질이 좋아도) 잘 사지 않는 편이지만...

시간없고 피곤할때는 이것도 괜츈..!



제철이었던 (좀 지난거라..) 무화과를 꿀을 넣고 약간 졸여서 내 봤어요.

알감자도 구워서 같이~!



주말이어서 치즈로 마무리.

평일에는 될 수 있음  치즈를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하는지라...




시금치 리코타 카넬로니 (Canelloni A La Ricotta et Epinard)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우유가 있어서 리코타 치즈를 만들었었거든요.

샐러드로 먹을까 하다가..저녁에 마땅한 매뉴가 없길래...

시금치 살짝 볶은거랑 섞어서 카넬로니 속에 채우고...

토마토 소스 얹어서 구워냈지요.



라자냐처럼 문안한 요리~

고기를 피하고 싶을때는 이런 요리도 참 좋지요?



통삼겹살 오븐구이



완전 실패였던 통삼겹살 구이.

삼겹살 껍질에 칼집을 내고 소금으로 문지른 후...

약간 높은 온도에서 30분 정도 굽고 온도를 내려서 몇 시간 구워내는 삼겹살 요리지요.


아 근뒈....

요리책에 나와있는 방법대로..고대~~로 했는데...

아니 왜 소스가 쓴거야~~~~ㅠㅠ


레몬 때문에었떤 것 같은데..너무 써서 입맛이 달아날 정도ㅋㅋㅋ

결국 소스는 빼고 먹었지만 요 레시피땜에 정말 빈정상했다능...

그냥 지난번 제이미올리버 방식 참고했던데로 할것을--;;;;


'

어쨋거나..앙트레로 수프 하나 냈고요...

샐러리 + 밤을 넣어 끓인 수프.



통삼겹은 썰어서 내도 먹기 좋지만...그냥 이렇게 큼지막하게 잘라서 냈어요.

쥬키니 호박도 오븐에 구워내고...

소스 없으니 좀 썰렁하눼^^;;;



닭갈비



아무리 밥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가끔은 정말 손 하나 까딱하기 싫죠잉..?

전 특히 일요일 저녁밥이 제일 하기 싫어요ㅎㅎㅎㅎ


그럴때는 냉장고 열어서 있는 재료 뚝딱 때려넣고 뭔가 만들어 내야합니다.

냉동실 비상재료로 꿈쳐둔 닭가슴살과 가래떡이 있길래...

있는 야채 대충 넣고...떡볶이랑 고구마도 넣고 닭갈비 고고.

달랑 밥이랑 요걸로 저녁 때웠네요^^


단품요리지만...

J님은 이거 좋아해서..밥 뚝딱 해 치워요^^ㅎㅎㅎ




단호박 라비올리



단호박에 이것저것 섞어서 속을 만들고...

라비올리에 채워서 만들어 봤어요.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좀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할 듯.

일단 라비올리피도 너무 두꺼웠셔~~ㅎㅎㅎ




순두부찌개 + 고추장 삼겹살 구이 + 파전



참으로....참으로...바람직하진 않은 밥상.

일단 너무 고담백이고 섬유질 부족..--;;;;


그치만,

이것저것 해결해야할 재료들이 있었다는 탄생비화가 있지요ㅋㅋㅋ



파전...모양도 참~ 못남ㅋㅋㅋ



나름 맛있는...내가 나름 잘 하는 순두부찌개..

얘도 비쥬얼 엄청 맛 없어 보이넴ㅋㅋㅋ



역시 우리 J님이 정말 사랑하는 삼겹살 고추장 구이.

소스까지 긁어 잡수시눈--;;; ㅋㅋㅋ


"어이, 후라이팬 비싼거야...아무리 스댕이라지만 작작 긁어요!"라고 하고 싶었으나...

잘 먹는 게 이뻐서 그냥 바줬뜸^^


저는 양념 살짝 재워놨다가...

일단 후라이팬에 앞뒤로 한번 굽고..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요.

기름 쫙- 빠지면서 더 맛있어져요^^


첨에는 팬에만 굽다가...오븐에만도 구워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팬에 굽고 다시 오븐에 굽는 이 방법으로 굳혀져 있드라구요.

강추강추!




볼로네이즈(Bolonaise) 소스 파스타



오늘 저녁 (일욜) 먹은 따끈따끈한 볼로네이즈 소스와 파스타.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네ㅋㅋㅋ


초큼 먹는다고 놀래시지 마셔요...

즈희는 두 그릇씩 먹어욧^^;;;



볼로네이즈 소스에는 꼭 스파게티를 먹고 싶은 meru인데.....

소스를 만들고 있으니 마구마구 스파게티가 땡겼는뒈...

뒤져보니 똑! 떨어졌눼...

럴수럴수...ㅠㅠ


뭐 다 서바이벌 요리들이죠..헤헤

요즘 좀 더 소박하게 먹어야겠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네요ㅋㅋㅋ

담주에는 더 노력해봐야지.


매일매일 포슷은 아무래도 좀 무리였나봐요^^

주말에 친구들이 다녀가서 바쁘기도 했구욤~헤헤


주말들 잘 보내셨겠죠?

무슨 일주일이 이렇게 빨리가고 빨리 오는지..

늘 똑같은 인사를 하는 거 같아요-


남은 한 해도 슬슬 마무리해야 할 때...

알차게..알차게 보내자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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