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을 재가동한 후로 포스팅이 밀리고 있어요--;;
오늘부터 숙제하듯 하루 1 개 포슷하기...노력해볼랍니다ㅎㅎㅎ
지난번에 감자리크수프를 올렸었지요?
맛있고 재료 간단해서 또 만들어 먹었어요ㅋㅋㅋ
근데 똑같이 해 먹으면 좀 식상할까봐(괜한 핑계ㅎㅎ)~ 방식을 좀 바꿔봤지요.
전 호기심많은 아줌마니까효..호호^^
여러말 필요없고..그냥 참고하실분만 하시라고...
사진하고 간단히 레시피 올려볼께요.
지난번 버전이 가족들과 소박하게 먹는 버전이라면...
요 버전은 손님초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재료: 리크 (Leek = Poireau) 작은 줄기 4-5 (or 큰 줄기 1-2),
감자 4-5개 (약 500g), 물 1-1.5L, 버터 30g
생크림 or 후레쉬 크림 약 100ml (줄여도 ok!), 훈제 연어 조금
소금 & 후추
냄비를 잘 달구고 버터를 녹인 후, 잘게 썬 리크를 잘 볶아줍니다.
얇게 썬 감자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준 후....
물을 넣고 15-20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좀 더 걸죽한 수프를 원하시면 물 양을 줄여주세요~
그동안 가늘게 썰은 리크를 버터를 조금 녹인 후라이팬에 볶아서 준비합니다.
부분부분 갈색빛이 돌때까지 볶아주면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아요~
감자와 리크가 잘 익으면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전 핸드믹서 이용했어요.
생크림이나 크렘후레쉬를 기호대로 넣고 조금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그릇에 수프를 담고...볶은 리크와 훈제연어를 조금 올려주면 완성!
식탁위에 빛이 아주 이쁘게 들어왔네요^^
훈제연어는 꼭 넣지 않아도 되겠지만...
넣어서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J님은 안 넣고 드시다가..제꺼 맛 보더니 슬쩍 부엌에서 연어를 들고 오네요ㅋㅋ
따듯한 수프와..약간 쫄깃하고 짭짤한 훈제연어의 조화...
거기에 볶은 리크도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 good!
아..참..긴 말은 하지 않기로 했죠.....^^;;;
그럼.....내일 포슷에서 만나요~!!
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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