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 달래기 프로젝트 2탄!!!
아..정말 애도 아니고 왜이리 심술쟁이인쥐...
그냥 뜨거운 태양아래 수영하고 있을 J님만 상상해도 막 부럽--;;;;
아..따뜻한 남쪽나라..나도 가고 싶다긔~~~
홀로남은 투흐(Tours)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 아주 변덕이 죽끓듯 하고...
조깅이나 하러 가려고 했더니, 비가 주르륵...
안돼겠다, 그냥 가지 말자..체념하니 해가 쨍쨍...
이러기를 몇 번을 반복하는 것인쥐 진쫘아--;;;;
아점 먹고 오후에 배고픈데 귀찮아서 참고 있는데...
갑자기 또 좋아하지도 않는 피자가 막 땡겨!!
치킨에 이어...또 평소에 잘 안 먹는 게 땡겨 땡겨~
7시가 다 되서야 피자반죽을 밀었어요ㅎㅎㅎㅎ
밀가루 250g으로 반죽 만들었는데..이거 그냥 다 깔아버렸음ㅋㅋㅋㅋㅋ
좀 두껍게 나올거라는 거 예상하고....
얇은 피자가 더 좋긴하지만..또 반죽 남겨둬봤자 언제 해 먹을지도 모르고 해서...
반죽 발효하는 동안 만든 토마토 소스 화끈하게 바르고...
반쪾은 모짜렐라만 올리고..반쪽은 미리 익힌 베이컨과 버섯 토핑~!
오른쪽은 토핑이 엄청 많이 올라갔네요--;;;
홈메이드니까..집에 있는 재료 탈탈 털어..뭐든 가능^^
알흠다운 자태의 피자 완성^^
좀 뚱뚱하고..혼자 먹기 엄청 크다는게 흠이라면 흠~ㅎㅎㅎㅎ
일단 자르고....
모짜렐라만 올린 쪽엔 루꼴라 얹어서 루꼴라 피자로~
피자가 배달되기도 전에 냉큼 비워버린 맥주^^;;;;;;
피자까지 홈메이드 먹어버릇하면 안돼는데...
입을 자꾸 고급화시키면...급할때 뭐 시켜먹냐고요~~~ㅎㅎㅎ
그치만 역시 홈메이드는 진리!!
원래 피자 많이 안 먹는데, 덕분에 과식하고욤...
손바닥만한 거 4조각이나 먹었더니 배가 안꺼져서 안자고 포스팅 중--;;;
유기농밀가루는 백밀가루에 비해 소화가 좀 천천히 되는 것도 있고...
밀가루 특유의 맛이 강해 토핑맛이 약간 죽는 단점도 있고요...
현미나 마찬가지로 소화가 찬찬히 되니 다요트하시는 분들한테 좋을 듯~
meru는 이렇게 외롬을 먹는 걸로다가 달래고 있음돠-
뭐, 생소한 건 아니죠? 다들 알고 계실 듯^^*
낼부턴 좀 바빠질테니 괜찮을 거여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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