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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밥상 업댓...겸 안부인사^^

나의 식탁/매일밥상

by meru 2012. 6. 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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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전 한국에서 한 달동안 잘 먹고 잘 놀고..(그러나 별로 쉬지는 못하고...)

다시 내일이면 프랑스로 돌아가는 뱅기를 탑니다.

 

쏜살같이 흘러간 시간...음..뭐랄까...

다시 가족들을 뒤로 하고 떠나는 복잡한 심정을..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는 것만....

 

다시 제 생활로 돌아가면 괜찮아 지겠죠..아마도...?

 

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인사차 블로그를 열었다가 오랜만에 업댓도 해 봅니다.

이젠 6월도 지고 있지만...저의 밥상은 5월에서 멈춰있네요.

한국에선 요리를 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예~~~전에 그리스식 돼지고기스튜를 해 먹었었지요.

남은 건 폴렌타(Polenta)와 함께 내 봤어요.

뜨거울 때 치즈도 살짝 뿌려서..

 

 

그리스 음식과 이탈리아 음식의 환상궁합!!!

 

 

둘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어느 휴일 오후, J님의 주문이 있었어요..주말 단골메뉴인 중국식 볶음면!

너무나 단촐한 식탁...그리고 맛은 늘 먹는 문안한...그런 맛ㅋㅋㅋ

 

 

오랜만에 닭갈비를 해 먹었지요.

요것도 먹을 거 없을 때 후다닥 만들어 먹기 좋은 매뉴.

 

반찬도 없이 그냥 딱 요거만 놓고 먹네요ㅋㅋㅋ

그래도 밥 한 그릇 뚝딱!- 이니까요^^

 

 

5월엔 진짜 쉽고 빠른 요리만 해 먹은 듯.

한국 오기 전이라 무척 바뻤거든요...

 

 

J님이 좋아하는 토마토 타르트예요.

파이지에 디종 머스터드 바르고, 토마토 얹고,치즈만 뿌려서 구워주면 끝!

 

 

영양을 생각해서 시금치와 곁들여 먹었어요.

 

 

요건 어느 주말의 브런치...

에그스크럼블 + 구운 토마토 + 구운 베이컨 + 약간의 치즈 + 그린 샐러드

 

J님이랑 장보고 와서 만든 것이쥬~

 

 

저 두툼~한 베이컨은 너무 맛있는데요..좀 짰어엽--;;

담엔 꼭 Demi-sel (소금 함유량이 적은 것)으로 사야겠다...

 

 

이날은 디저트도 하나 사와서..호호^^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었던 슈..완존 굿이었다능.

 

 

그러고보니 5월엔 거의 단골매뉴만 먹은 듯.

역시나 자주 먹는 태국식 레드커리.

 

 

시들어가는 모든 야채를 싹싹 다 헤치울 수 있는 그런 요리?^^

 

 

이날은 신경써서 코코넛을 깍아서 간 다음 우유에 넣고 끓여 즙을 내서...

고걸로 밥을 지었는데요...오오~ 향도 넘 좋고 맛있떠엽!!

J님이 너무 좋아하셨지만, 귀찮아서 자주는 안 할 듯 ㅋㅋㅋㅋ

 

정신없이 보냈던 5월이라 밥상 사진도 별로 없네요ㅎㅎㅎㅎ

저는 또 다시 며칠 사라졌다 다시 돌아오겠슴돠!!!!

프랑스 도착하자마자 주말에 또 일이 있어서 남부에 내려갔다 올 예정이거든요.

 

6월 마무리 잘 하시그여~~~

그럼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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