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은 고추장, 간장, 설탕을 가감해서 조절하시구요~
-> 청주나 소주 조금 넣어주시면 오리 특유의 비린맛을 없애는데 좋을 듯 해요^^
-> 전 깻잎을 구할 수 없어 생략했지만 오리주물럭과 깻잎, 부추 등은 찰덕궁합이니 참고하셔요~
오리주물럭용을 사용하시면 필요 없는 과정이예요.
오리 가슴살의 껍질 부분에 마름모꼴로 큼지막하게 칼집을 내 주줍니다.
껍질부분을 기름없이 7-8분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기름이 마구 튀기 조심하셔요--;; ㅋㅋ 저처럼 후라이팬용 뚜껑이 있으면 살짝 덮어주시구요.
이게 껍질부분이 노릇노릇 잘 익은 모습이예요.
오리주물럭의 껍질부분이 가끔 부담스럽게 많은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껍질이 노릇하게 익어 맛도 좋고 지방부분이 줄어들어 먹기도 좋답니다.
기름이 한 바가지 나오지요~~~ ㅎㅎㅎㅎㅎ
사실 기름이 많아도 맛있는게 오리주물럭이지만 전 반 정도 버렸어요...
가슴살을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팬에 남은 기름에 슬라이스한 감자를 앞뒤로 익힙니다.
반 정도 익으면 양파와 마늘을 넣고 함께 익힙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 익으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잠시 볶다가...
오리고기와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
떡은 떡의 상태 (단단함, 냉동 or 해동 상태)에 따라서 고기와 함께 넣거나,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넣어줍니다.
사실 이렇게 만드는 건 제 방식이구요...
원래 오리주물럭은 고기와 야채를 모두 고추장양념에 재워놨다가 볶기만 하면 되지요.
괜히 복잡하게 한다고 욕하지 마쉬길..^^;;;
달랑 오리주물럭만 놓고 식사를 했답니다^^;;;;
사실 이날은 피곤해서 물김치 꺼낼 힘도 없어숴....
물김치 꺼낼 힘도 없는 제가 소주는 꼭 저렇게 차갑게 아이스백에 얼음과 함께 담아줍니다^____^
전 그닥 술이 땡기지 않았는데, J님은 제육볶음이나 삼겹살 드실 때 소주를 꼭 드시기 땜에ㅋㅋ
워머로 따듯하게 유지해가며 먹었어요.
이렇게 한가지만 내 놨느데, J님은 맛있다며 넘 잘 드시네요...이것도 복인 듯.
소주는 차가워야 제 맛이죵?^^
와인이든, 소주든, 맥주든..온도는 아주 중요하니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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