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위쪽이 살짝 탔어여--;;;
마지막에 크리스피함을 더 주기 위해 그릴기능으로 살짝 돌렸는데...순식간에 그만ㅋㅋ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 덩어리 삼겹살이예요..
약 1.3kg 정도 되는데 기름 덩어리들 좀 제거하고 어쩌고 나니 약 1kg정도 됐을 듯.
1. 껍질 부분을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칼집을 내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껍질부분에 문질러 준다.
->살코기 부분도 소금 & 후추로 간을 하구요..
2. 22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20-30분간 굽는다.
-> 껍질 부분에 버블이 올라와 톡톡 터질 정도로 말이죠.
2. 삼겹살을 잠시 옮겨놓고 기름을 따라내 버린다음, 썬 야채와 통마늘, 타임 등을 깐다.
-> 전 타임이 없어서 허브가루를 넣어 줬어요.
3. 야채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170도에서 1시간 반 정도 굽는다.
4. 오븐용기를 꺼내 조심스럽게 화이트와인을 3/4병 정도 부은 다음, 다시 1시간 정도 익힌다.
5. 고기를 꺼내 식지 않도록 호일이나 면보로 덮어둔다.
껍질을 좀 더 크리스피하게 익히기 위해서 그릴에 맨 위에 놓고 3-4분 더 구워줬어요.
순식간에 타 버리는 수가 있느니 잘 보셔야해요^^..아니면 저처럼 태워 먹는댜규요~~ㅎㅎㅎ
고기는 꺼내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깨끗한 면모로 덮어두구요..
5. 오븐용기를 가스불에 올리고 밀가루를 1-2스픈 넣어 1분정도 볶는다.
6. 남은 와인을 붓고 약한 불에서 2-3분간 더 끓여낸다.
-> 소스가 너무 걸죽할 경우 물이나 소고기육수(비프스톡) 등을 좀 더 넣어주세요.
-> 맛을 보고 소금 & 후추로 간을 맞춘다.
7. 소스를 체에 받쳐 걸러준다.
-> 야채를 눌러가며 짜줘야 진하고 맛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화이트와인이 없을 경우에는 야채를 마지막 1시간 전에 넣어서 익혀주신 다음,
고기는 따로 꺼내놓고 (좀 탄 듯) 익힌 야채에 밀가루 넣고 볶다가..
소고기 육수를 조금 부어서 걸죽해질때까지 끓인 다음 걸러서 소스를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천천히 오븐에서 익힌 삼겹살은 살코기는 부들부들 + 촉촉하게 익었구요~
껍질 부분은 아주 바삭 + 고소한 맛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과자 먹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삶은감자, 구운 브로콜리,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냈어요.
메쉬드 포테이토를 곁들이려고 했는데, 칼로리가 너무 높아질 것 같아서 그냥 삶은채로 먹었네요.
여러 가족이 나눠먹기 좋은 음식이지요~
고기가 넉넉했는데 식구가 적어서 좀 아숩ㅋㅋㅋ
껍질부위는 잘 못 구우면 정말 질겨서 오히려 안 먹느니만 못하거든요.
요 레시피대로 하시면 아주 바삭~하면서 고소한 게 정말 맛있어요.
과자먹는 느낌?
뭔가 녹색채소도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예의상 조금 곁들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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